T. Rowe Price로부터 5000만 달러 투자 유치하며 부채 완납 및 재무 건전성 확보
사업 부문별로는 국방(Defense) 시장 매출이 프로젝트 일정 진행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1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우주(Space) 시장 매출 역시 신규 프로그램 활성화와 플랙텍 인수 효과로 86% 급증한 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및 프로세스(Energy & Process) 시장 매출은 대형 자본 프로젝트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애프터마켓 매출 성장과 플랙텍의 기여로 5% 증가한 109만 8000달러를 나타냈다.
수주잔고 5억 5720만 달러 돌파 및 재무구조 개선
그레이엄의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Backlog)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억 572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방 및 우주 시장에서의 강력한 신규 수주와 플랙텍 인수가 수주잔고 성장을 이끌었다. 수주잔고의 약 84%는 국방 산업에 집중되어 있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 이번 분기 수주액은 95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출하액 대비 수주액 비율(Book-to-Bill)은 1.3배를 달성했다.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그레이엄은 이번 분기 중 티로우프라이스(T. Rowe Price)가 자문을 제공하는 계정들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중 1300만 달러를 활용해 기존 부채를 전액 상환했으며, 이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부채 '제로(0)' 상태를 달성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658만 달러에서 2695만 3000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수익성 지표 및 연간 전망 유지
1분기 영업이익은 41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496만 4000달러) 대비 16% 감소했다. 이는 저마진 국방 부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락(26.5%에서 25.0%로 감소)과 플랙텍 인수에 따른 판관비(SG&A) 증가, 인적·기술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391만 2000달러(주당 0.33달러)를 기록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73만 8000달러(주당 0.49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28% 증가한 875만 달러다.그레이엄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2027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2억 8500만 달러에서 2억 95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24.5%에서 25.5%, 조정 EBITDA는 3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사이다. 설비투자(CAPEX)는 1800만 달러에서 22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레이엄은 국방, 우주, 에너지 및 프로세스 산업을 대상으로 미션 크리티컬 유체, 전력, 열 전달, 진공 및 첨단 혼합 기술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뉴욕주 바타비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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