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 90만 달러 대손충당금 추가 설정... 3년 만기 연장 및 한도 축소 등 신용공여 약정 개정
포레스터 리서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4년 8월 비핵심 제품군인 '피드백나우(FeedbackNow)'를 약 1760만 달러에 매각했다. 당시 매각 대금으로 현금 600만 달러와 함께 9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채권(노트 수취채권), 그리고 매수 기업의 비상장 주식 260만 달러어치를 취득했다.
그러나 매수 측의 재무 상태 악화로 인해 대출채권 회수에 차질이 발생했다. 당초 2025년 12월과 2026년 6월로 예정됐던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포레스터 리서치는 2025년 중 총 73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바 있다. 이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중 채무불이행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판단해 9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았다. 이에 따라 해당 대출채권의 장부가치는 누적 충당금을 차감하고 180만 달러로 줄었다. 해당 채권은 현재 이자 수익 인식이 중단된 비수익 자산 상태다.
신용공여 약정 개정 및 만기 연장
이와 함께 포레스터 리서치는 재무 유연성 확보를 위해 기존 신용공여 약정(Credit Agreement)을 개정했다. 회사는 지난 3월 12일 자로 대주단과 세 번째 수정 약정을 체결해 당초 2026년 12월 만기 예정이던 회전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의 만기를 2029년 3월 12일까지로 3년 연장했다.다만 만기 연장과 함께 전체 신용공여 한도는 기존 1억 5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대주단의 승인을 얻어 한도를 증액할 수 있는 최대 허용 범위 역시 기존 50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줄었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대주단 구성이 기존 3개 은행에서 1개 은행으로 축소됐으며, 최소 유동성 유지 의무 등 새로운 재무 약정이 추가됐다.
2분기 말 기준 포레스터 리서치의 총 차입금 잔액은 3500만 달러로 작년 말과 동일하다. 연간 계약 이자율은 5.23% 수준이며, 현재 실행 가능한 잔여 차입 한도는 1420만 달러다. 이번 공시는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기술, 고객 경험,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연구 보고서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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