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에틸렌옥사이드 소송 합의금 지급 마쳐…IEEPA 관세 390만 달러 환급도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스테리스는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4~6월) 중 보통주 50만 주를 총 1억 155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자사주 매입 규모인 10만 주(106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8월 4일 기준 스테리스의 발행 보통주 수는 9750만 110주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일리노이 소송 합의금 지급 완료 및 관세 환급
스테리스는 일리노이주 레이크 카운티 시설의 에틸렌옥사이드(EO) 배출과 관련해 제기된 신체 피해 및 암 유발 소송의 합의금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2025 회계연도에 최대 4820만 달러 규모의 합의 계약을 체결하고 충당금을 반영한 바 있다. 스테리스는 분기 말 이후인 2026년 7월 31일 기준 합의 계약에 따른 지급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으며, 관련 소송들도 편견 없이 기각(dismissed with prejudice)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스테리스는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이전에 납부했던 관세 중 390만 달러를 환급받았다. 이 중 370만 달러는 제품 매출원가 절감으로 반영됐으며, 20만 달러는 이자 수익으로 처리됐다. 현재 환급받지 못한 IEEPA 관련 관세 잔액은 약 2300만 달러 규모다.
소규모 인수합병 및 세무 조사 현황
스테리스는 1분기 중 헬스케어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3건의 소규모 인수(tuck-in acquisitions)를 완료했다. 총 인수 대금은 이연 대가와 조건부 대가의 공정가치를 포함해 약 1730만 달러다. 이와 관련해 발생한 인수 및 통합 비용은 150만 달러로 집계됐다.한편, 세무 당국과의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스테리스는 2023년 11월 미국 국세청(IRS)으로부터 2018 회계연도 및 과세연도의 간주배당금 및 원천징수세 문제와 관련해 5000만 달러 규모의 세액 부족 통지서(Notices of Deficiency)를 받았다. 회사는 이에 불복해 미국 조세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별도의 충당부채는 설정하지 않은 상태다.
스테리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감염 예방과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의료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의 다양한 소모품, 자본 장비,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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