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2.63달러…대출 및 예금 잔액 증가로 자산 규모 847억 달러 돌파
이스트 웨스트 뱅코프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순이익은 3억 63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억 1025만 3000달러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6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24달러) 대비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7억 2149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6억 523만 달러 대비 20.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희석 주당순이익은 5.21달러를 기록했다.
이자수익 증가와 충당금 감소가 실적 견인
2분기 순이자이익(대손충당금 적립 전)은 6억 846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6억 1707만 4000달러 대비 10.9% 증가했다. 예금 이자 비용이 전년 동기 4억 58만 8000달러에서 3억 5942만 2000달러로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500만 달러) 대비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비이자이익은 1억 649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617만 8000달러 대비 23.6% 증가했다. 자산관리 수수료가 전년 동기 1072만 5000달러에서 1946만 1000달러로 크게 늘었고, 상업 및 소비자 예금 관련 수수료도 316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686만 5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비용은 2억 9062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5602만 달러 대비 13.5% 늘었다. 임직원 급여 및 복리후생 비용이 1억 7254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4484만 1000달러) 대비 증가한 영향이 컸다.
총자산 847억 달러 돌파…예금·대출 동반 성장
이스트 웨스트 뱅코프의 총자산 규모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847억 6347만 2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804억 3499만 7000달러 대비 5.4% 증가했다.투자 목적 대출(ALLL 차감 후) 잔액은 581억 2188만 4000달러로 지난해 말(560억 6839만 9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예금 잔액 역시 700억 9269만 300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670억 8270만 1000달러) 대비 4.5% 늘어났다. 이 중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무이자 예금은 183억 5569만 8000달러, 이자부 예금은 517억 3699만 5000달러를 차지했다.
이스트 웨스트 뱅코프는 캘리포니아주 패사디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인 이스트 웨스트 은행(East West Bank) 등을 통해 개인과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지주회사다. 지난 7월 31일 기준 발행 주식 수는 1억 3701만 185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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