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투 피엔과 2차 트랜치 계약 체결... 주당 960달러에 발행
이번 발행은 양사가 체결한 증권매입계약(SPA)에 따른 두 번째 거래(2차 트랜치)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주당 액면가 1000달러의 우선주 2만 5000주를 4% 할인된 주당 960달러에 매각한다. 이와 함께 해당 우선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당금 지급용 우선주 최대 7559주와 전환 시 발행될 보통주 최대 5444만 6488주도 이번 공시 대상에 포함됐다. 거래 종결일은 2026년 8월 10일 전후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2차 트랜치 우선주의 고정 전환가격은 양사 간 별도 합의를 통해 주당 1.26달러로 책정됐다. 우선주 보유자는 고정 전환가격과 전환 통지일 전 5거래일간의 가중평균주가(VWAP)의 96% 중 낮은 가격으로 보통주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최저 전환가격(Floor Price) 제한을 받는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자금난 해소와 개발 동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재무 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8월 5일 주요 채권자인 머드릭 캐피털(Mudrick Capital) 및 야 투 피엔 지정인과 비구속적 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 이 합의에는 머드릭 캐피털로부터의 3500만 달러 규모 추가 담보전환사채 발행을 앞당기고, 기존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을 주당 3.50달러에서 1.30달러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한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 중인 eVTOL 기체 '바롤(Valo)'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기존 2028년에서 2029년으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등급의 항공기를 규제 당국의 인증 체계에 맞춰 정밀하게 검증하는 과정에서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기본 설계 검토(CDR)를 완료하고 인증용 기체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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