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1969만 달러로 흑자 전환…주당 0.05달러 배당 선언
엔트라비전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억 2790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73만 5000달러 대비 126% 급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68만 6000달러(주당 0.19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333만 7000달러 손실(주당 0.04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광고 기술 부문이 실적 견인…미디어 부문은 소폭 감소
이번 실적 성장은 광고 기술 및 서비스(ATS) 부문이 주도했다. 2분기 ATS 부문 매출은 1억 828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5532만 2000달러 대비 230% 급증했다. ATS 부문의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517만 9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4002만 9000달러로 673% 폭증했다.마이클 크리스텐슨(Michael Christenson) 최고경영자(CEO)는 "플랫폼의 인공지능(AI) 역량에 대한 투자와 영업력 확대에 힘입어 월간 활성 광고주 수와 광고주당 평균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디어 부문 매출은 4508만 달러로 전년 동기 4541만 3000달러 대비 1% 소폭 감소했다. 방송 광고 매출과 주파수 사용권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디지털 광고 매출과 재송신 동의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감소 폭을 메웠다. 미디어 부문은 2분기 328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35만 4000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부채 상환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주당 0.05달러 배당
엔트라비전은 2분기 중 은행 시설대출(Term Loan)에 대해 500만 달러를 상환하며 부채 감축 기조를 이어갔다. 회사는 올해 6월 30일 기준 834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시장성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 부채(유동성 장기부채 포함)는 1억 5730만 달러 수준이다.이와 함께 엔트라비전 이사회는 클래스 A 및 클래스 U 보통주에 대해 주당 0.0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이번 배당은 2026년 9월 16일 장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9월 3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엔트라비전 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 내 라틴계 관객을 겨냥한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국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광고주와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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