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3 차단 항체 치료제 'SL-325' 개발 집중…현금성 자산 2억 830만 달러 확보
섀턱 랩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순손실은 1515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순손실인 1245만 8000달러와 비교해 적자 폭이 확대된 수치다. 주당순손실(EPS)은 0.12달러로, 발행주식 수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0.24달러) 대비 감소했다.
R&D 투자 확대로 운영 비용 증가
2분기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총 운영 비용은 전년 동기 1303만 2000달러에서 올해 1615만 5000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R&D 비용이 지난해 2분기 868만 달러에서 올해 2분기 1170만 달러로 늘어나며 전체 비용 상승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일반관리비(G&A)는 435만 2000달러에서 445만 5000달러로 소폭 증가했다.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순손실은 2991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616만 달러) 대비 적자가 늘었다. 상반기 R&D 비용은 2264만 6000달러, 일반관리비는 905만 3000달러로 총 3169만 9000달러의 운영 비용이 발생했다.
자금 조달로 재무 안정성 확보
섀턱 랩은 염증 및 면역 매개 질환 치료를 위한 단일클론 및 이중특이성 '데스 리셉터 3(DR3)' 차단 항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리드 파이프라인인 'SL-325'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회사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손실을 기록하며 올해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이 4억 6044만 8000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상반기 중 보통주 및 선펀딩 워런트 발행 등을 통해 총 1억 98만 9000달러의 현금을 조달하고, 워런트 행사로 5277만 8000달러를 추가 확보하며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30일 기준 섀턱 랩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 자산은 총 2억 830만 3000달러(현금 및 현금성 자산 6329만 9000달러, 단기 투자 자산 1억 4500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경영진은 현재 보유 자금이 향후 최소 12개월 동안의 운영 자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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