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D·빅터 슈바 등과 경영권 분쟁 합의…이사 2인 사임 및 신규 독립이사 4인 선임
웨어러블 디바이시스는 지난 2026년 8월 7일 주요 주주인 J.B.D 이노베이션(J.B.D Innovation Ltd., 이하 JBD) 및 빅터 슈바 법률사무소(Victor Tshuva & Co. - Law Offices, 이하 빅터 슈바)와 이사회 구성 개편 및 소송 종결을 골자로 하는 협력 합의(Coope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일 기준 JBD는 웨어러블 디바이시스 보통주 315,361주(지분율 약 14.4%)를, 빅터 슈바는 66,000주(지분율 약 3.0%)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합산 지분율은 약 17.4%에 달한다. 이들 주주 연합은 지난 7월 27일 이사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 바 있으며, 8월 2일에는 회사가 추진하던 사모펀딩(Private Placement)에 대해 이스라엘 하이파 지방법원 경제부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임시 가처분 결정을 받아내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이사회 개편 및 소송 종결 합의
이번 합의에 따라 양측은 법원 소송을 비용 청구 없이 종결(dismissed)하기로 합의했다. 법원의 소송 기각 결정이 내려지는 날이 합의 효력 발생일(Effective Date)이 된다.합의 효력 발생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기존 이사회 멤버인 루리(Ms. Lurie) 이사와 와그너(Mr. Wagner) 이사가 이사직과 이사회 내 모든 위원회 및 자회사 직책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동시에 회사는 아비차이 바르디(Mr. Avichay Vardi, 클래스 I), 오즈 아들러(Mr. Oz Adler, 클래스 I), 가브리엘 카바조(Mr. Gabriel Kabazo, 클래스 III), 힐라 카론 레바흐(Ms. Hila Karon Revach, 클래스 II) 등 4인의 신규 독립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사회 개편이 완료되면 웨어러블 디바이시스의 이사회는 총 7인 체제로 운영된다.
주주 연합의 적대적 행위 중단 및 상호 면책
이사회 개편과 소송 취하가 이뤄짐과 동시에 주주 연합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철회하고 관련 의결권 대행 권유 활동을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또한 주주 연합은 합의 체결일로부터 2년간 회사나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소송이나 중재 등 법적 절차를 개시하거나 참여하지 않기로 약정했다. 아울러 회사의 지배구조, 운영, 경영 및 이사회 구성에 간섭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양측은 효력 발생일을 기점으로 상대방에 대한 과거의 모든 청구권과 소송 제기 권리를 상호 면책(Release)하기로 합의했으며, 상호 비방 금지 조항에도 서명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시스는 이스라엘 요크네암 일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스처 인식 기술 등 웨어러블 기기용 입력 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합의서에는 아셰르 다한(Asher Dahan) CEO가 회사 대표로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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