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489만 달러… 합병 기한은 올해 11월 6일까지
공시에 따르면 이 기간 영업손실은 19만 4,811달러로 전년 동기(17만 7,259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그러나 신탁 계정 등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을 포함한 기타 수익이 267만 8,724달러에 달해 순이익 흑자를 유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클래스 A 보통주와 클래스 B 보통주 모두 기본 및 희석 기준 0.0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순이익은 488만 7,664달러로, 전년 동기 451만 6,531달러보다 약 8.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43만 1,047달러, 기타 수익은 531만 8,711달러로 집계됐다.
신탁 자산 3억 519만 달러 규모… 유동성 우려는 지속
6월 30일 기준 K&F 그로스 애퀴지션 2의 총자산은 3억 541만 3,827달러다. 이 중 3억 519만 621달러가 신탁 계정(Trust Account)에 현금 및 유가증권 형태로 예치되어 있다. 신탁 계정의 주당 가치는 10.62달러로, 지난해 말 기준 10.43달러에서 상승했다.반면 회사 측이 당장 운영자금으로 쓸 수 있는 현금은 9만 2,083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은 21만 7,129달러다. 회사 경영진은 현재 보유한 현금과 운전자본이 향후 12개월간의 운영 및 거래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계속기업 가정(Going Concern)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회사가 규정된 기한 내에 사업 결합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강제 청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올해 11월 6일까지 합병 미완료 시 청산 절차
K&F 그로스 애퀴지션 2는 2024년 7월 2일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blank check company(명목회사)다. 2025년 2월 6일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다. 회사는 정관에 따라 IPO 완료 후 21개월이 되는 2026년 11월 6일까지 첫 사업 결합을 완료해야 한다.만약 이 기한까지 합병을 완료하지 못하면 10영업일 이내에 신탁 계정에 예치된 자금으로 클래스 A 보통주(공모주)를 주당 예치 금액 수준으로 상환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6월 30일 기준 회사는 아직 구체적인 합병 대상 기업과 최종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K&F 그로스 애퀴지션 2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맨해튼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합병 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스팩(SPAC)이다. 이 회사의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클래스 A 보통주(KFII), 유닛(KFIIU), 권리(KFIIR) 등으로 나뉘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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