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14.1%로 확대, 의결권 기준 31.0% 확보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존 말론은 최근 시장에서 이 회사 클래스 A 보통주 총 51만 210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세부 거래 내역을 보면 존 말론은 지난 6월 25일 클래스 A 보통주 33만 6706주를 주당 평균 6.9615달러에, 이튿날인 26일에는 1만 7693주를 주당 평균 6.9982달러에 각각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어 그가 공동 수탁자로 있는 말론 트러스트(Malone Trust)를 통해 8월 7일 2만 9873주(주당 평균 8.4994달러), 8월 10일 9만 7955주(주당 평균 8.4694달러)를 추가로 취득했다. 주식 매입에 소요된 자금은 자체 보유 현금을 활용했다.
지분율 및 의결권 현황
이번 매입으로 존 말론이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의 클래스 A 보통주는 총 543만 9127주로 늘어났다. 이는 클래스 B 보통주의 클래스 A 전환 가정분을 포함해 해당 클래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14.1%에 해당하는 규모다.리버티 라틴 아메리카의 주식 구조는 1주당 1표의 의결권을 갖는 클래스 A와 1주당 10표의 의결권을 갖는 클래스 B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존 말론 측이 보유한 클래스 B 주식의 강력한 의결권을 고려할 때, 그의 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의 실질 의결권 지분율은 약 31.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는 통신 및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본사는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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