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합의금 1억 7840만 달러 수령…최대 2억 3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2026년 6억 30일로 종료된 2분기에 매출 101만 4000달러, 순손실 514만 3000달러(주당 0.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 1073만 9000달러, 순이익 252만 3000달러(주당 0.01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에 치루(Qilu)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종료에 따라 이월되었던 선수수익 960만 달러를 일시에 인식했던 기저효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 합의금 수령 및 주주 환원 계획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재무적 전기를 맞이했다. 지난 3월 모더나와 체결한 글로벌 특허 침해 소송 합의에 따라, 아버터스 바이오파머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자인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s)는 7월에 9억 5000만 달러의 비조건부 합의금을 지급받았다. 이 중 아버터스 바이오파머의 몫은 소송 비용 보전액을 포함해 총 1억 7840만 달러다.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2026년 3분기부터 공개매수(수정된 '네덜란드식 경매' 방식 포함), 장내 매수, 가속자사주매입(ASR) 등의 방식을 통해 최대 약 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매입해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실행 방식은 이사회 승인 사항이며 실제 진행 여부는 유동적이다.
아울러 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제네반트의 지분 약 16%를 보유하고 있어, 2026년 3분기 중 제네반트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텍 대상 추가 소송 및 임상 진척
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 제네반트와 함께 화이자(Pfizer), 바이오엔텍(BioNTech) 및 그 계열사들을 상대로 자사의 지질나노입자(LNP)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21개국에서 3건의 국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한편 만성 B형 간염(cHBV) 치료제 후보물질인 '임두시란(imdusiran, AB-729)'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으며, 5월에는 임상 2b상 시험 설계 및 안전성 매개변수에 대해 FDA와 합의를 완료했다. 회사는 FDA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종 임상 2b상 프로토콜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로,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임두시란과 경구용 PD-L1 억제제 'AB-101'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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