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억 8014만 달러로 급증…지난달 8일 합의금 1억 7840만 달러 수령 완료
아버터스 바이오파머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상반기(6개월 누계) 매출 1억 8014만 달러, 순이익 1억 6455만 2000달러(주당 0.84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 1250만 3000달러, 순손실 2200만 3000달러(주당 0.12달러)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모더나 합의금 1억 7840만 달러 수령 완료 및 추가 마일스톤 조건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 3월 모더나와 체결한 글로벌 특허 침해 소송 합의에 따른 일시적 수익 인식이 주효했다. 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제네반트 라이언스(Genevant Sciences)로부터 받을 라이선스 매출로 1억 7937만 3000달러를 상반기 매출에 반영했다.실제 자금 유입도 완료됐다. 모더나는 합의 계약에 따라 지난 7월 8일 총 9억 5000만 달러의 비조건부 일시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이 중 아버터스 바이오파머의 몫인 1억 7840만 달러(소송 비용 보전액 포함)가 당일 회사로 입금됐다.
아울러 모더나가 제기한 미국 법전 제28조 제1498조 관련 제한적 상소에서 아버터스 바이오파머와 제네반트 측에 유리한 판결이 내려질 경우, 모더나는 총 13억 달러 규모의 추가 조건부 일시금을 공동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
충분한 유동성 확보 및 재무 안정성 강화
대규모 합의금 유입으로 회사의 재무 구조는 한층 탄탄해졌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아버터스 바이오파머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동증권 잔액은 총 9262만 5000달러이며, 차입금은 없다. 여기에 7월 8일 수령한 합의금 1억 7840만 달러가 추가되면서 회사는 향후 최소 12개월 이상의 운영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아버터스 바이오파머는 만성 B형 간염(cHBV) 치료를 위한 임두시란(imdusiran, AB-729)과 경구용 PD-L1 억제제 'AB-101' 등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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