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완료, 2030년까지 운영 자금 확보
앨토 뉴로사이언스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연구개발(R&D) 비용은 221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312만 4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일반관리비(G&A) 역시 전년 동기 555만 8000달러에서 702만 1000달러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 영업 비용은 2912만 9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2763만 8000달러(주당 0.65달러)로 전년 동기 1770만 6000달러(주당 0.65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제한된 현금 포함)은 2억 4423만 3000달러다. 회사는 지난 7월에 약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이를 반영한 프로포마(pro forma)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억 380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 자금을 통해 2030년까지 계획된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ALTO-207 개발 계획 확대
앨토 뉴로사이언스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치료제로 개발 중인 'ALTO-207'의 개발 계획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 중인 허가용 임상 2b상 외에, ALTO-207을 단일 요법(monotherapy)으로 평가하는 임상 3상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b상의 탑라인 데이터는 2027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ALTO-207은 프라미펙솔(pramipexole)과 온단세트론(ondansetron)의 고정 용량 복합제다. 프라미펙솔의 복용량 제한 부작용인 구역질과 구토를 온단세트론을 통해 완화해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미국 내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는 약 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6월에는 스웨덴 룬드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독립적 임상시험인 'PRIME-PRAXOL'의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에서 프라미펙솔은 안헤도니아(anhedonia, 무쾌감증)를 겪는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Hedges' g=0.62, p=0.006)를 나타내며 ALTO-207의 도파민 작동성 메커니즘을 뒷받침했다.
앨토 뉴로사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경정신질환 분야의 정밀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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