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101만 5000달러 기록…이사회 보수 주식 대체 등 고강도 자구책 이행
매나테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2665만 달러로 전년 동기(2567만 9000달러) 대비 약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44만 3000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101만 5000달러(주당 0.53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431만 2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5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5224만 2000달러)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누적 순이익은 196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584만 200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에도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제기
이 같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나테크 경영진은 회사의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발생한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악화로 인해 유동성 압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03만 4000달러, 운전자본은 250만 달러 수준이다.이에 따라 매나테크는 비필수적 자본 지출 중단, 고정비 및 변동비 일치를 위한 구조조정, 공급망 최적화 등 전방위적인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발생했던 주문 처리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사회 보수 주식 전환 등 고강도 자구책 단행
매나테크는 자금 보존을 위해 올해 4월 1일부로 추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단행했다. 우선 이사회 보수 체계를 개편했다. 지난 3월 10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4월 1일부터 사외이사들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리테이너 및 기타 수수료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조치로 연간 약 80만 달러의 현금 보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 60만 달러의 자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본사 인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원을 실시했다. 재무, 법률, 운영, 매출 지원 등 필수 역량은 유지하되 전반적인 인건비를 줄여 향후 12개월 동안 상당한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임대차 계약 재협상 및 전대(sublease)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나테크 측은 "이러한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실행될지, 그리고 계속기업으로 존속하기에 충분한 매출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위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매나테크는 1993년 텍사스주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글리코영양소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피부관리 및 안티에이징 제품, 체중 조절 제품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주로 독립 어소시에이트(Active Associates)와 선호 고객(Preferred Customers)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마케팅 채널을 통해 제품을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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