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싱 매출 48% 급증하며 실적 견인…주당 0.085달러 배당 선언
큐리오서티스트림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901만 2000달러 대비 22% 증가한 2324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통 미디어 및 인공지능(AI) 학습 분야의 신규 파트너십에 힘입어 라이선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한 14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분기 순이익은 888만 2000달러(주당 0.15달러)로, 전년 동기 78만 4000달러 대비 1,033%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 역시 전년 동기 302만 2000달러에서 276% 증가한 1136만 8000달러를 기록해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53.4%에서 72.8%로 크게 확대됐다.
AI 학습용 데이터 라이선싱 등 사업 다각화 성과
큐리오서티스트림은 전통적인 비디오 라이선싱 외에도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라이선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AI 학습, 강화 학습 및 평가를 위해 수백만 개의 코드 토큰을 라이선싱했으며, 현재 8800억 개 이상의 토큰으로 구성된 사설 코드 코퍼스(corpus)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선도적인 비디오 연구소에 다중 카메라 액션 시퀀스를 라이선싱해 고도화된 비디오 편집 워크플로우 모델 학습을 지원했다.클린트 스틴치콤(Clint Stinchcomb) 큐리오서티스트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데이터 코퍼스, 효율적인 운영 모델의 수익 창출력을 입증한 기록적인 분기"라며 "우리의 라이선싱 기회는 전통 미디어 대상 비디오 라이선싱, AI 학습용 오디오·비디오 라이선싱, AI 학습용 사설 코드 라이선싱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견고하게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및 주주 환원 지속
실적 호조에 따라 큐리오서티스트림은 2026년 하반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매출 전망치로 3800만~4100만 달러, 연간 매출 전망치로 7700만~8200만 달러를 제시했다. 하반기 조정 EBITDA는 600만~1000만 달러, 연간 조정 EBITDA는 1800만~2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12월 31일 기준 현금 및 투자 자산 잔액은 1700만~22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큐리오서티스트림 이사회는 주당 0.085달러의 3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올해 9월 4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9월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분기 동안 500만 달러 규모의 보통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약 60만 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제한된 현금, 만기보유증권 잔액은 총 1090만 달러이며, 부채는 없다.
큐리오서티스트림은 과학, 자연, 역사, 기술, 사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오리지널 및 큐레이션 다큐멘터리 영화와 시리즈를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다. 플래그십 SVOD 서비스인 큐리오서티 스트림(Curiosity Stream)을 비롯해 큐리오서티 채널(Curiosity Channel), 큐리오서티 유니버시티(Curiosity University)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미디어 자산을 활용해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주요 공급업체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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