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인디애나주 에너지저장장치 제조시설 구축에 600억원 투입
이번에 발행되는 사채는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으로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사채의 권면총액은 800억원이며 전액 사모 방식으로 발행된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오는 8월 21일이다.
자금조달 목적을 살펴보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가장 많은 60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주요 관계회사인 'Hanjung America Co.'를 통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에너지저장장치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나머지 200억원은 생산물량 대응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중엔시에스는 향후 관계회사의 증권을 취득하는 시점에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공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채의 만기일은 2056년 8월 21일로 발행 기간은 총 30년이다. 표면이자율은 0.0%이며 만기이자율은 연복리 2.0%로 설정됐다. 발행회사는 선택에 따라 만기를 계속해서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사채에는 조건에 따라 금리가 상향되는 스텝업 조항이 포함됐다. 발행 후 3.5년이 되는 날의 다음날부터 표면금리는 연 7.0%로 조정되며 이후 매년 1.0%p씩 추가 가산되는 구조다.
발행 대상자별 내역을 보면 삼성증권이 가장 많은 400억원을 인수한다. 이어 유진투자증권이 35억원, 에스케이증권과 하나증권 및 아이비케이투자증권이 각각 20억원씩 참여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동참한다.
한편 이번 사채에는 발행가액 총액의 25% 범위 내에서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이 부여됐다. 매도청구권 행사가능기간은 발행일 이후 1년부터 42개월이 되는 날까지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