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6% 감소한 86만 달러 기록…생산량 감소 및 가스가격 하락 영향
공시에 따르면 크로스 팀버스 로열티 트러스트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분배가능소득(Distributable Income)은 86만 1,180달러(주당 0.143530달러)로, 전년 동기 89만 2,548달러(주당 0.148758달러) 대비 약 3.5% 감소했다. 이는 주된 수입원인 순이익(Net profits income)이 전년 동기 129만 3,766달러에서 올해 2분기 108만 8,155달러로 16%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초과비용 활동과 천연가스 가격 하락, 가스 생산량 감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실적 감소폭은 더 크다. 상반기 순이익은 186만 2,336달러로 전년 동기 334만 7,160달러 대비 44% 급감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분배가능소득도 전년 동기 267만 6,486달러(주당 0.446081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36만 4,586달러(주당 0.227431달러)로 49% 감소했다.
텍사스·오클라호마 작업지분 미회수 초과비용 680만 달러
신탁 계약에 따라 특정 부문에서 월간 비용이 매출을 초과할 경우, 해당 초과비용은 향후 발생할 순수익에서 이자를 더해 회수해야 한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작업지분(Working Interest)에서 발생한 미회수 누적 초과비용은 총 679만 3,480달러(신탁 순지분 기준 509만 5,110달러)에 달한다. 여기에는 누적 이자 168만 5,103달러(신탁 순지분 기준 126만 3,826달러)가 포함되어 있다.부문별로는 텍사스 작업지분의 누적 초과비용이 595만 990달러(신탁 순지분 기준 446만 3,243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오클라호마 작업지분의 누적 초과비용은 84만 2,490달러(신탁 순지분 기준 63만 1,867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중 텍사스 작업지분에서는 9만 21달러(신탁 순지분 6만 7,516달러)의 초과비용이 추가로 발생한 반면, 오클라호마 작업지분에서는 7만 1,300달러(신탁 순지분 5만 3,476달러)의 초과비용이 회수됐다.
생산량 감소 및 가격 변동 추이
2분기 중 기초자산(Underlying properties)의 일평균 석유 판매량은 411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나, 가스 판매량은 일평균 2,171Mcf(천 입방피트)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석유 판매량이 19% 감소하고 가스 판매량도 26%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세가 뚜렷했다. 회사 측은 기초자산의 자연 감퇴율을 연간 약 6%에서 8%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가격 측면에서는 2분기 평균 석유 판매가격이 배럴당 71.54달러로 전년 동기(66.79달러) 대비 7% 상승했으나, 평균 가스 판매가격은 Mcf당 4.79달러로 전년 동기(5.54달러) 대비 14% 하락했다.
한편, 엑손모빌(Exxon Mobil Corporation)의 완전 자회사인 XTO 에너지(XTO Energy Inc.)는 오클라호마 75% 순이익 지분의 기초자산 중 하나인 헤윗 유닛(Hewitt Unit)의 운영권을 2026년 5월 1일부로 스카우트 에너지 매니지먼트(Scout Energy Management LLC)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2026년 5월 1일 기준 XTO 에너지와 엑손모빌은 해당 75% 순이익 지분의 기초자산에 대해 어떠한 운영권이나 통제권도 보유하지 않게 됐다.
크로스 팀버스 로열티 트러스트는 미국 텍사스, 오클라호마,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석유 및 가스 자산의 순이익 지분(Net Profits Interests)을 보유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수익권자들에게 분배하는 신탁 회사다. 수탁기관은 아전트 트러스트 컴퍼니(Argent Trust Company)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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