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에도 소프트웨어 비중 확대로 총마진율 57.1%로 대폭 상승
제나시스의 회계 3분기 매출은 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90만 달러 대비 26.3% 감소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총마진율은 전년 동기 26.3%에서 이번 분기 57.1%로 30.8%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59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줄었으며, GAAP 순손실 역시 전년 동기 650만 달러(주당 0.14달러)에서 이번 분기 470만 달러(주당 0.10달러)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31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480만 달러 손실 대비 개선됐다.
대출 계약 개정 및 신규 수주 성과
제나시스는 재무 유연성 확보를 위해 152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 만기를 2027년 7월 13일까지 연장하는 제3차 개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의 분기별 이자 지급 및 만기 시 일시 상환(발룬 페이먼트) 방식이 2026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매월 100만 달러 분할 상환 방식으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수주 잔고를 집행하기 위한 운전자금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신규 수주 소식도 전했다. 제나시스는 미국 육군으로부터 해외 전방 작전 기지에 배치될 '360XT' 이동식 대량 경보 시스템에 대해 300만 달러 규모의 후속 음향 장비 주문을 수주했다. 또한 미국 대형 유틸리티 기업 중 한 곳으로부터 원격 제어식 'LRAD 950NXT' 시스템에 대한 440만 달러 규모의 후속 주문을 확보했으며, 아이다호주 에이다 카운티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 및 민간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리처드 댄포스(Richard Danforth) 제나시스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제약으로 인한 CROWS II 기술 갱신 프로그램의 인도 지연과 푸에르토리코 댐 조기 경보 시스템 프로젝트의 대금 지급 대기 등으로 인해 이번 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지연됐던 대금 수취가 시작됐고 CROWS 제약도 해결된 만큼, 4분기에는 강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회계 4분기 진입 시점 기준 수주 잔고는 6900만 달러 이상이다.
제나시스는 재난 예방, 대응 및 분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장거리 음향 장비(LRAD)와 '제나시스 프로텍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재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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