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58만 달러 그쳐…자금 조달 힘입어 현금 자산 1억 6652만 달러로 급증
사이더스 스페이스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58만 3096달러로 전년 동기(126만 1023달러) 대비 53.76%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94만 2468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149만 9517달러)보다 37.15% 줄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주식 발행을 통해 재무 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상반기 중 클래스 A 보통주 유닛 발행을 통해 1억 4621만 5182달러의 현금을 조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4317만 5996달러였던 현금 자산은 올해 6월 30일 기준 1억 6652만 694달러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자산총계 역시 6609만 711달러에서 1억 9479만 8715달러로 크게 늘었다.
영업손실 지속 속 이자수익으로 순손실 일부 상쇄
2분기 영업손실은 569만 2247달러로 전년 동기(529만 411달러) 대비 적자 폭이 다소 확대됐다. 판관비(SG&A)가 지난해 2분기 426만 3269달러에서 올해 2분기 506만 2524달러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다만 늘어난 현금 자산을 바탕으로 91만 1557달러의 이자수익을 올리면서 순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562만 5070달러)보다 줄어든 478만 1269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손실(EPS)은 발행 주식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2분기 0.31달러에서 올해 2분기 0.06달러로 희석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제조업 매출이 지난해 2분기 126만 1023달러에서 올해 2분기 32만 2030달러로 급감했다. 반면 우주 관련 제품 및 기술 호스팅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전무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25만 달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사이더스 스페이스는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위성 제조, 우주 데이터 솔루션, 우주·방산 하드웨어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3D 프린팅 하이브리드 위성인 '이지샛(LizzieSat)'을 통해 맞춤형 우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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