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영업 개시 이후 6월말까지 NAV 14.01% 하락…비트코인 가격 13.98% 떨어져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영업 개시일인 2026년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운영 기간 동안 6685만 8481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투자 수익은 없었으며, 후원사 수수료(Delegated Sponsor Fee)로 7만 2288달러의 비용이 발생해 7만 2288달러의 순투자손실을 냈다.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다. 이 기간 트러스트는 비트코인 매각 및 평가 과정에서 총 6678만 6193달러의 실현 및 미실현 손실을 입었다. 세부적으로는 후원사 수수료 지급을 위한 비트코인 매각으로 8283달러의 실현손실, 주식 환매를 위한 비트코인 매각으로 61만 328달러의 실현손실이 발생했다.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미실현 평가손실(우려액)은 6616만 7582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약세에 주당 순자산가치 14% 하락
트러스트의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영업 개시 당시 19.70달러에서 6월 30일 기준 16.94달러로 14.01%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6만 8704.55달러에서 5만 9101.49달러로 13.98% 떨어진 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당 순자산가치 하락 폭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률보다 0.03%포인트 더 컸던 것은 연 0.14% 비율로 매일 누적되는 후원사 수수료 부담 때문이다.6월 30일 기준 트러스트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5059.30771216개로, 당일 밤 11시 59분 59초(미 동부시간 기준) principal market 가격인 개당 5만 9101.49달러를 적용한 공정가치는 2억 9901만 2624달러(취득 원가 3억 6518만 206달러)다.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 총액은 2억 9897만 9473달러다.
자본 거래 측면에서는 운영 기간 동안 총 1790만 주의 주식이 발행되어 3억 7109만 8824달러가 유입됐고, 25만 주가 환매되어 526만 870달러가 유출됐다. 이에 따라 6월 30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는 1765만 주를 기록했다. 이후 7월 31일 기준 발행주식 수는 2174만 주로 증가했다.
모건 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벤치마크(CoinDesk Bitcoin Benchmark 4PM NY Settlement Rate)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모건 스탠리의 100% 자회사인 모건 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 Inc.)가 후원사(Delegated Sponsor)를 맡고 있다. 자산 보관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 LLC)와 더 뱅크 오브 뉴욕 멜론(The Bank of New York Mellon)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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