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15만 8302달러 기록…5800만 달러 규모 자본잠식 상태
비바코어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매출 3211만 7206달러, 영업이익 15만 8302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909만 9446달러) 대비 10.3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677만 6747달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282만 4121달러로 전년 동기(1253만 6370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실적 개선에도 계속기업 존속 의구심 지속
영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무 안정성은 심각한 수준이다. 비바코어는 보고서를 통해 "역사적으로 순손실과 영업활동을 통한 부의 현금흐름을 겪어왔으며, 올해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이 2억 1532만 318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크게 초과하면서 운전자본 결손액(자본잠식)은 약 5800만 달러에 이른다.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5만 9416달러(이 중 2896달러는 사용이 제한된 현금)에 불과한 반면,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 채무는 약 2430만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약 954만 9265달러의 금융리스 부채와 약 640만 달러의 파생상품 부채도 유동성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조건들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시인했다.
주식 병합 및 자금 조달로 연명
비바코어는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상장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주식 병합을 단행했다. 지난 3월 24일 200대 1 주식 병합을 완료한 데 이어, 7월 17일에는 다시 20대 1 주식 병합을 실시했다. 이번 분기보고서에 기재된 모든 주식 수 및 주당 가치 정보는 이 두 차례의 주식 병합 결과가 소급 적용된 수치다.아울러 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5월 8일 기관투자자들과 최대 1200만 달러 규모의 약정을 맺고 1차분으로 600만 달러의 약속어음을 발행하는 등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재무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비바코어는 석유 및 가스 산업 내에서 미드스트림 인프라 자산(파이프라인, 터미널, 저장시설 등) 운영과 오염 토양에서 탄화수소를 회수하는 환경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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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