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주주총회 9월 2일로 연기…의결권 행사 기한은 9월 1일까지
라이브퍼슨 이사회는 21일(현지시간) 공식 서한을 통해 당초 예정됐던 임시 주주총회를 동부시간 기준 9월 2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한 의결권 행사 기한도 9월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연장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투표 중 97% 이상이 이번 합병안에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거래가 최종 성사되기 위해서는 투표 참여율과 관계없이 발행주식 총수의 과반이 찬성해야 하는데, 현재 이 기준선에 불과 몇 퍼센트포인트 미달한 상태다. 이번 거래는 미투표 주식이 법적으로 '반대' 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합병안이 통과되면 라이브퍼슨 주주들은 지난 4월 21일 합병 발표 당시 기준으로 라이브퍼슨 보통주 1주당 약 3.33달러 가치의 사운드하운드 AI 주식을 받게 된다. 이는 발표 전 30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대비 약 22%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이다.
이사회는 서한에서 "주주들이 합병을 승인하지 않아 거래가 무산될 경우 라이브퍼슨은 독자 노선을 걸을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회사가 직면한 수많은 경영 리스크로 인해 향후 구조조정이나 회생 절차에 돌입할 수 있으며,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완전히 소멸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는 2026년 7월 6일 영업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이미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는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기존 투표가 유효하게 유지된다.
라이브퍼슨은 기업용 대화형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컨버세이셔널 클라우드(Conversational Cloud)'와 '신트릭스(Syntrix)'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주요 브랜드에 대화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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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