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전기 수직이착륙 드론 개발 사업 수주
이번 계약은 모듈형 다목적 페이로드 전달을 위한 자율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이착륙(VTOL) 무인 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한다. 계약 작업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수행되며, 예상 완료 시점은 2029년이다. 계약 체결 시점에 2026 회계연도 연구·개발·시험·평가 국방 예산 중 513만 5354달러가 우선 배정됐다. 계약을 주관하는 기관은 메릴랜드주 에버딘 프로빙 그라운드에 위치한 육군 계약 사령부다.
이번 합의는 엘로이 에어가 지난 2년간 미 육군과 체결한 기존 계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엘로이 에어는 자사의 대형 화물 드론인 '샤파랄(Chaparral)'이 분쟁 지역 및 척박한 환경에서 군인들과 함께 운용될 수 있도록 모듈형 다목적 페이로드 다변화 및 전달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샤파랄은 500파운드 이상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수직이착륙 드론으로,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충전 인프라 없이 최대 450마일의 비행이 가능하다.
올해 4분기 합병 완료 목표
콜럼버스 서클 CAP II는 앞서 엘로이 에어와의 최종 합병 계약(BCA)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합병 거래는 규제 당국 및 주주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합병 거래에서 엘로이 에어의 기업 가치는 합병 전 기준 8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합병 완료 후 기업 가치는 약 1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이번 거래에는 1억 6500만 달러 이상의 상장지수 사모투자(PIPE) 약정 자금이 확보되어 있다. 이 자금은 미국의 제조 파트너사인 크라토스 디펜스 & 시큐리티 솔루션즈(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와 함께 샤파랄의 상업적 규모 생산을 전액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중 6500만 달러는 합병 계약 체결과 동시에 납입이 완료됐다.
합병이 완료되면 통합 법인은 엘로이 에어의 사명을 사용하게 되며, 나스닥 시장에 티커명 'ELRY'로 상장될 예정이다. 콜럼버스 서클 CAP II는 합병 완료 후 사명을 '인플렉션 포인트 어퀴지션 VII(Inflection Point Acquisition Corp. VII)'로 변경하고 나스닥 티커 'IPXG'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합병 후에는 엘로이 에어 브랜드로 통합된다.
콜럼버스 서클 CAP II는 합병, 주식 교환, 자산 인수, 조직 개편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다. 인플렉션 포인트 에셋 매니지먼트와 코헨앤컴퍼니(Cohen & Company, Inc.)의 경영진이 이끌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블리처, 최고경영자(CEO) 케빈 섀넌, 사장 개리 퀸이 경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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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