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달러 선순위 채권 순수입금으로 대금 조달…키아비 기존 채무는 전액 상환
회사는 같은 날 완전 자회사인 프로젝트 메이슨 머저 서브(Project Mason Merger Sub, Inc.)를 키아비에 흡수합병시키는 방식으로 거래를 마무리했으며, 키아비는 존속법인으로 남아 피겨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 이번 거래는 지난 6월 10일 회사와 머저 서브, 키아비, 증권보유자 대표인 포티스 어드바이저스(Fortis Advisors LLC)가 체결한 합병계약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거래 종결에 필요한 모든 선행조건이 충족되거나 면제됐다고 밝혔다.
피겨는 인수 과정에서 확보한 현금을 차감한 순 기준으로 약 5억 9000만 달러의 현금을 인수 대금으로 지급했다. 이 대금으로 키아비의 기술 플랫폼과 키아비 대차대조표에 실린 부채상환비율(DSCR·Debt Service Coverage Ratio) 대출 자산을 확보했다. 인수 대금은 키아비의 현금과 차입금, 거래비용, 영업 순운전자본에 대한 통상적인 사후 조정을 거친다.
인수 자금은 지난 7월 14일 발행을 마친 총 6억 달러 규모의 8.500% 선순위 채권(2031년 만기) 순수입금으로 대부분 충당했다.
키아비 기존 차입 구조 정리
거래 종결일에 피겨는 키아비가 2024년 12월 19일 체결한 제3차 수정·재작성 신용약정(Third Amended and Restated Credit Agreement)상의 미상환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 이 약정은 키아비와 지급대리인 U.S. 뱅크 트러스트 컴퍼니(U.S. Bank Trust Company, National Association), 참여 대주단이 당사자였다.같은 날 피겨의 간접 자회사가 된 키아비 펀딩(Kiavi Funding, Inc.)과 키아비 펀딩 트러스트 2(Kiavi Funding Trust 2)는 2025년 9월 19일 도이치은행 뉴욕지점(Deutsche Bank AG, New York Branch)과 맺은 마스터 환매계약(Master Repurchase Agreement)을 해지했다. 상환과 해지에 따라 관련 금융 문서가 모두 종료되고 해당 채무를 담보하던 담보권도 전부 해제됐다.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즈는 네바다주에서 설립돼 리노에 본사를 둔 회사로, 클래스 A 보통주(액면가 주당 0.0001달러)가 나스닥에 FIGR로 상장돼 있다. 회사는 신흥성장기업(emerging growth company)으로 분류되며, 이번 공시에는 마이클 태넌바움(Michael Tannenbaum)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가 서명했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지난 6월 10일 제출한 8-K에서 이미 보고했으며, 합병계약 전문은 그 8-K의 첨부문서(Exhibit 2.1)로 제출됐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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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