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환급 2250만 달러 반영…저니스 비교매출 8분기 연속 성장
2분기 순매출은 5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4600만 달러 대비 3% 줄었다. 회사는 매출 감소 요인으로 순 매장 폐쇄와 라이선스 매출 감소, 슈(Schuh)의 할인 축소에 따른 전자상거래 비교매출 6% 감소, 불리한 환율 영향을 들었다. 동일매장 매출 1% 증가와 확장 매장의 매출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브랜드별 비교매출은 저니스(Journeys) 그룹이 2% 늘어 총 비교매출 기준 8개 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고 존스턴 앤드 머피(Johnston & Murphy) 그룹은 4% 증가했다. 반면 슈 그룹은 9% 감소했다. 전체 비교매출은 1% 줄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36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444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계속영업이익은 348만 2000달러, 주당 0.32달러로 전년 동기 1845만 6000달러 손실(주당 1.79달러 손실)에서 돌아섰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는 계속영업에서 880만 달러, 주당 0.83달러의 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 조정 손실 1170만 달러, 주당 1.14달러보다는 적자 폭을 줄였다.
관세 환급 2250만 달러
이번 분기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이 실적에 크게 작용했다. 회사는 브랜드 사업과 관련해 이자를 포함해 2250만 달러의 관세 환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2178만 달러가 매출원가 차감 항목으로 반영되면서 GAAP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45.8%에서 51.4%로 5.6%포인트 올랐다. 환급 효과를 뺀 조정 총이익률도 47.2%로 1.4%포인트 개선됐다. 관세 환급은 조정 계속영업손실 계산에서 제외됐다.회사는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지출 최적화를 중심으로 한 새 비용 절감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2029 회계연도까지 4000만~5000만 달러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 가운데 최대 2000만 달러는 올해 안에 실현될 것으로 봤다.
2026년 8월 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713만 3000달러로 1년 전 4098만 9000달러에서 늘었다. 재고는 5억 3967만 달러로 1년 전 5억 100만 8000달러 대비 8% 증가했다. 매출채권은 3971만 6000달러로 1년 전 5432만 2000달러에서 줄었다.
연간 전망 상향
제네스코는 2027 회계연도 연간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2.00~2.40달러 범위의 상단 수준으로 올렸다. 다만 하반기 슈의 매출 압력을 반영해 연간 비교매출 전망은 기존 1~2% 성장에서 보합으로 낮췄고,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 감소할 것으로 봤다.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제시 범위인 3400만~4000만 달러의 상단 수준을 예상했다.미미 E. 본(Mimi E. Vaughn) 제네스코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손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졌고 기대치도 크게 웃돌았다"며 "풋웨어 퍼스트 전략이 통하고 있고 모멘텀이 쌓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저니스와 존스턴 앤드 머피가 모두 비교매출 증가를 냈고, 정상가 판매 확대가 총이익률 회복을 도왔으며 규율 있는 비용 관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본 CEO는 매출 감소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대로 매장 폐쇄와 라이선스 전환, 슈의 할인 축소라는 전략적 조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단기 역풍을 지나면 매출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제네스코는 1924년 설립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본사를 둔 신발 중심 기업이다. 1180개가 넘는 소매 매장과 브랜드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저니스와 리틀 버건디(Little Burgundy), 슈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10대와 아동,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존스턴 앤드 머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프리미엄 신발과 의류·액세서리를 다룬다. 제네스코 브랜즈 그룹은 랭글러와 도커스, 스타터 등 라이선스 브랜드로 주요 소매업체에 신발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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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