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액 14억 달러 완료…헬베그 매장 재임대 및 매각 순항
WP 케어리는 10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년 전체 투자 규모가 19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현재까지 완료된 약 14억 달러의 투자와 연내 종결 예정인 파이프라인 거래, 그리고 올해 인도 예정인 자본 프로젝트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회사 측은 임차인 신용 사건으로 인한 임대료 손실 전망치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임차인인 독일 DIY 유통업체 헬베그(Hellweg)로부터 8월 임대료를 수령한 데다,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임대료 회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헬베그 관련 임대차 계약 손실을 최대 3개월간 보장하는 은행 보증 혜택도 계속 적용받을 예정이다.
헬베그 매장 재임대 및 매각 속도
WP 케어리는 현재 헬베그 매장 9곳에 대해 구속력 있는 신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재 헬베그 연간환산임대료(ABR)의 64%에 해당하는 980만 달러 규모로, 신규 임대료는 올해 말부터 2027년 중반 사이에 발생하기 시작할 예정이다.나머지 7개 매장 중 2개 매장(ABR의 8%인 120만 달러 상당)은 임대차 계약 최종 협상 단계에 있으며 9월 말까지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나머지 5개 매장(ABR의 28%인 430만 달러 상당)은 올해 말까지 매각될 계획이다. 회사는 재임대가 진행 중인 11개 매장의 전체 임대료 회수율이 기존 헬베그 임대료의 100%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슨 폭스(Jason Fox) WP 케어리 최고경영자(CEO)는 "투자 활동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올해 투자 규모 가이드라인 범위의 상위 절반 수준으로 한 해를 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헬베그 관련 리스크 해결과 하반기 임대료 회수 가시성 확보로 임대료 손실 전망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조정운영자금(AFFO)이 기존 가이드라인의 중간값을 상회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WP 케어리는 미국과 유럽의 단일 임차인 산업용, 창고 및 소매용 부동산에 주로 투자하는 대형 순임대(Net Lease) 리츠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약 1억 8800만 평방피트 면적에 달하는 1,748개의 순임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뉴욕에 있으며 런던, 암스테르담, 댈러스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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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