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기준 자기자본 기준 충족…로봇 누적 판매 552대 달성
패러데이 퓨처는 부채 감축과 자본 구조 최적화 조치를 통해 주주지분(자기자본)을 약 2000만 달러 늘렸으며, 이에 따라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나스닥의 자기자본 요건(Equity Standard)을 재충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패러데이 퓨처의 지속적인 요건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앞서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주주지분이 141만 2000달러를 기록해 나스닥 상장 유지 최소 요건인 250만 달러에 미달한 바 있다.
패러데이 퓨처는 올해 7월과 8월 동안 집중적인 부채 감축 조치를 단행했다. 회사는 6월 30일 기준 예비 공정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지급어음(notes payable)을 약 1000만 달러 줄였으며, 파생상품 콜옵션 부채를 약 580만 달러 감소시켰다. 또한 매입채무 및 미지급비용을 약 1530만 달러 줄였다. 미지급비용 감소는 주로 임원·직원 관련 부채 1350만 달러 감소와 기존 거래처 매입채무 250만 달러 정리 등에 따른 것이며, 이 기간 새로 발생한 거래처 매입채무로 일부 상쇄됐다.
EAI 로봇 누적 판매 552대…연간 목표 2000대 추진
패러데이 퓨처의 구체적인 3분기 최종 재무 결과는 감사인 검토를 거쳐 향후 제출될 분기보고서(Form 10-Q)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 자산 감가상각, 금융상품 공정가치 평가, 소송 충당부채 평가 등 일반적인 비용 요인들이 분기 순자산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패러데이 퓨처가 추진 중인 구체화된 AI(EAI) 로봇 사업은 올해 2월 첫 인도 이후 8월 말까지 누적 판매 및 인도 실적 552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제품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에서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를 바탕으로 3분기 로봇 실전 배치 캠페인을 완수하고 연간 목표치인 2000대 달성을 향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 설립된 미국 기반의 물리적 AI(Physical AI) 생태계 기업으로, AI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공학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로 EAI 휴머노이드·바이오닉 로봇과 차량 중심 EAI 로봇 등 두 가지 제품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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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