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입금 2억 8860만 달러…BW그룹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
하프니아는 보통주 3548만 8875주를 투자자에게 직접 발행하는 방식으로 공모한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 보충서(424B5)에서 밝혔다. 공모가는 주당 80.00노르웨이크로네로, 9월 24일 환율(1크로네당 0.1054달러)로 환산하면 8.43달러다. 총 조달 규모는 2억 9911만 8168달러다. 지난 23일 발표한 보통주 신주 발행 추진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공모가 끝나면 발행주식 수는 4억 9984만 2279주에서 5억 3533만 1154주로 늘어난다. 회사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순유형자산가치 기준으로 주당 2.96달러의 희석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독점 주관사는 피언리 시큐리티스(Fearnley Securities AS), 파레토 시큐리티스(Pareto Securities AS), 클락슨 시큐리티스(Clarksons Securities AS), 아틱 시큐리티스(Arctic Securities AS)가 맡았다. 하프니아는 주관사단에 공모 총액의 2.50%를 현금 수수료로, 0.75%를 인센티브 수수료로 지급한다. 주관사 수수료는 주당 0.27달러(2.60크로네), 총 972만 1340달러이며, 수수료를 뺀 기타 비용 차감 전 회사 유입액은 2억 8939만 6827달러다.
순수입금 용도와 결제 구조
회사는 기타 공모 비용까지 뺀 순수입금을 약 27억 3930만 크로네(2억 886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 자금은 톰(TORM plc) 지분 매입 이후 재무구조 강화(대주주 차입금 상환 포함), 잠재적 전략적 기회 자금,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다.하프니아는 지난 15일 톰 클래스 A 주식 450만 주를 주당 32.25달러에 사들이면서 대주주 BW그룹(BW Group Limited)에게서 1억 4510만 달러를 빌렸다. 이 차입금에는 SOFR에 연 2.20%를 더한 금리가 붙고 만기는 9월 30일이다.
결제는 대금 동시 결제(DVP) 방식이다. 결제대행사인 피언리 시큐리티스가 BW그룹에게서 주식을 빌려 투자자에게 먼저 넘기고, 공모 대금이 모두 들어오면 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빌린 주식을 BW그룹에 돌려준다. 공모 주식은 관례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오는 28일께 투자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하프니아의 보통주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HAFN', 오슬로증권거래소에서 'HAFNI'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하프니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화학제품·석유제품 운반선 운영사 중 하나다. 올해 8월 31일 기준 신조선 10척을 제외하고 총 163척의 결합 선대(Combined Fleet)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 석유회사와 국영 석유회사, 대형 화학기업 등에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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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