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질병통제율 57.1%…3명은 12개월 시점까지 무진행 유지
데이터 기준일인 2026년 9월 1일 현재 효능 평가가 가능한 환자 14명 중 10명(71.4%)이 연구자 평가 기준 최적종합반응(best overall response)으로 안정병변(stable disease)을 기록했다. 회사는 다수의 기존 치료를 받은 진행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 인체 투여 용량 증량 시험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관찰된 질병 통제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유망하며 추가 임상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치료 3개월 시점(Cycle 3 Day 1)의 질병통제율(DCR)은 57.1%(95% 신뢰구간 28.9%~82.3%), 6개월 시점(Cycle 6 Day 1)은 35.7%(95% 신뢰구간 12.8%~64.9%)였다. 효능 평가 가능 환자 14명 중 6명이 3개월, 3명이 6개월 시점에 무진행 상태였고, 3명은 9개월과 12개월 시점에도 무진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9월 1일까지 총 98회 투여가 이뤄졌으며, 사전에 정한 데이터 스냅샷에서 TTX-MC138은 허용 가능한 내약성 프로필을 보였다. 용량제한독성(DLT)은 보고되지 않았고, 최고 용량인 4.8mg/kg을 포함해 치료 중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사례도 없었다. 1년 넘게 투여한 경우에도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회사는 이번 임상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성장조절지수 사후 분석과 바이오마커 결과
회사가 사후(post-hoc) 분석으로 산출한 성장조절지수(GMI)에서는 평가 가능 환자 15명 중 6명(40%)이 GMI 1.3을 넘었다. GMI는 이번 치료로 얻은 무진행 생존 기간을 직전 전신 항암치료 때와 비교한 지표로, 1.3 초과는 일반적으로 의미 있는 임상적 이익의 근거로 여겨진다. 해당 환자들은 직전 치료보다 무진행 기간이 30% 이상 길었다는 뜻이다.탐색적 말초혈액 RNA 시퀀싱 분석에서는 전반적인 면역 환경의 큰 교란 없이 치료와 연관된 표적 특이적 면역 효과가 확인됐다. 항암 사이토카인 시그니처 증가, 세포독성 효과기 활성, 단핵구 및 M1 관련 염증 활성 증가 등 용량 의존적 면역 효과가 관찰됐고, 안정병변 환자는 진행병변 환자보다 B세포와 단핵구 비율이 높았다. 회사는 표본 규모가 작아 바이오마커 결과는 가설 생성 단계이며 더 큰 연구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필리프 칼레(Philippe P. Calai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선별된 암종과 분자적으로 정의된 환자군에서 활성을 확인하기 위한 용량 확장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추록(addendum)에 반영하고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항종양 활성 평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트랜스코드 테라퓨틱스는 진행성 암 치료에 초점을 둔 면역항암 및 표적 항암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리드 후보물질인 TTX-MC138은 전이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마이크로RNA-10b(miR-10b)를 억제하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근치 목적 치료를 마친 ctDNA 양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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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