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가 배분 방식 조정 및 운영 자금 지원 약정 내용 공개
엔젤 스튜디오스는 지난 9월 17일 자사 100% 자회사인 엔젤 TCP 머저 서브(Angel TCP Merger Sub, LLC), TCP 및 유닛 보유자 대표인 샤이닝 아일 프로덕션(Shining Isle Productions, LLC)과 함께 '2차 수정 및 재작성 합병 계약(Second A&R TCP Merg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0월 2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5년 11월 14일 최초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29일 1차 개정 계약을 맺은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2차 개정 계약의 핵심은 합병 대가로 지급될 엔젤 스튜디오스의 클래스 A 보통주 배분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기존 계약에서는 전체 합병 대가를 주가로 나눈 주식 수에서 인센티브 주식을 제외한 뒤 각 지분 보유자의 조정 지분율에 따라 비례 배분하도록 했다. 반면 이번 개정안은 우선주 재배분 주식(Preferred Reallocation Shares) 43만 9127주를 더하고, 인센티브 주식을 기존 51만 6620주에서 7만 7493주로 축소해 전체 주식 수를 재산정했다. 이를 통해 TCP 보통유닛 보유자에게 돌아갈 대가의 일부가 우선유닛 보유자에게 재배분되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엔젤 스튜디오스는 인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TCP의 시즌 3 및 시즌 4 운영 자금으로 최대 119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엔젤 스튜디오스가 TCP에 제공한 자금은 총 1260만 달러다. 만약 이번 인수가 최종 완료되지 않을 경우, 엔젤 스튜디오스가 제공한 운영 자금은 유닛당 1.50달러의 가격으로 TCP의 클래스 B 우선유닛으로 전환되며, 클래스 B 우선유닛 2개당 명목 행사가격에 TCP 보통유닛을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가 함께 부여된다.
한편 엔젤 스튜디오스의 특수관계 법인들은 TCP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 완료 시 클래스 A 보통주를 대가로 받게 된다. 올해 9월 17일 기준 엔젤 스튜디오스의 특수관계자들은 TCP 지분의 2.3%를 보유하고 있다.
엔젤 스튜디오스는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 기반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