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 커터 홀딩스가 기존 스폰서 지분 인수해 새 스폰서로…이사회도 대거 개편
타비아 애퀴지션은 지난 9월 29일 기존 스폰서인 타비아 스폰서(Tavia Sponsor Pte. Ltd.), 신규 스폰서인 포그 커터 홀딩스와 지분 매매 및 스폰서 인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공시했다. 계약과 거래는 같은 날 이사회 승인을 받았고, 거래는 지난 10월 1일 종결됐다.
계약에 따라 포그 커터 홀딩스는 기존 스폰서로부터 타비아 애퀴지션 보통주 224만 3333주와 사모 유닛(private units) 24만 9107개를 사들였다. 기존 스폰서의 일부 책임도 넘겨받아 새 스폰서가 됐다. 사모 유닛 1개는 보통주 1주와, 최초 사업결합 완료 시 보통주 10분의 1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 1개로 구성된다. 기존 스폰서는 거래 후에도 보통주 150만 주를 보유한다.
포그 커터 홀딩스는 2024년 12월 3일자 등록권 계약과 서한 계약에서 기존 스폰서가 지던 의무를 일부 조항을 빼고 넘겨받았다. 기존 스폰서와 회사가 맺은 사무 서비스 계약은 거래 종결과 함께 해지됐다.
앤드루 위더혼 CEO 선임과 이사회 개편
스폰서 교체와 함께 경영진도 바뀌었다. 카나트 민자노프(Kanat Mynzhanov)와 아스카르 마메토프(Askar Mametov)는 거래 종결일에 임원직에서 물러났고, 마메토프는 이사직도 사임했다. 이사회는 포그 커터 홀딩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앤드루 위더혼(Andrew Wiederhorn)을 10월 1일자로 클래스 III 이사에 선임했다. 이어 그를 이사회 집행의장 겸 CEO로 임명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케네스 퀵(Kenneth Kuick)을 임명했다.위더혼은 팻브랜즈(FAT Brands Inc.)를 설립했고 2017년 3월부터 2026년 3월 사이 시기별로 이 회사의 회장, 사장, CEO를 지냈다. 퀵은 2021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팻브랜즈 CFO를 지냈고, 2023년 5월부터 2025년 9월까지는 공동 CEO도 맡았다.
앞서 9월 28일에는 크리스토프 샬리에(Christophe Charlier), 마샤 쿠트케비치(Marsha Kutkevitch), 대럴 메이즈(Darrell Mays) 이사가 사임했다. 회사는 이들의 사임이 회사와의 이견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10월 1일 피터 파인스타인(Peter Feinstein)과 도널드 버크톨드(Donald Berchtold)를 클래스 I 이사로, 크리스토퍼 디월프(Christopher DeWolfe)와 매튜 그린(Matthew Green)을 클래스 II 이사로 선임했다. 선임 효력은 10월 2일부터다. 파인스타인과 버크톨드, 그린은 팻브랜즈 이사를 지냈고, 디월프는 마이스페이스(MySpace)와 잼시티(Jam City)를 공동 창업했다.
신규 스폰서의 신탁계좌 예치금·운영비 부담
포그 커터 홀딩스는 사업결합 기한 연장과 관련해 2026년 10월분부터 신탁계좌에 매달 최대 6만 달러를 납입하는 책임을 넘겨받았다. 10월 1일부터는 타비아 애퀴지션의 운영비도 부담한다.회사가 신탁계좌 밖 운영계좌에 보유한 약 10만 달러는 거래 종결 후에도 운전자금 용도로 회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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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