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억 7306만 달러·순이익 5억 4981만 달러…NX-2127 임상 개발은 중단
누릭스는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6~8월) 매출이 6억 7306만 달러로 전년 동기(789만 달러)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12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로슈와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상업화 계약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 6억 5316만 달러와 사노피 파트너십 마일스톤 달성액 1000만 달러 등이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 5945만 달러로 전년 동기 9139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 역시 5억 4981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4.7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642만 달러 순손실(희석 주당순손실 1.03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연구개발비는 7926만 달러로 로슈와의 비용 분담 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8612만 달러) 대비 줄었다. 일반관리비는 3435만 3000달러로 로슈 거래 관련 컨설팅·사업개발 일회성 비용 때문에 전년 동기(1315만 9000달러)보다 늘었고, 법인세로는 1360만 6000달러를 반영했다. 전년 동기 법인세는 없었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및 임상 중단
누릭스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벡소브루티데그(bexobrutideg, NX-5948)의 임상 3상 'DAYBreak CLL-306' 연구에서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및 소림프구성 림프종(SLL) 환자를 대상으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로슈 협력 계약의 거래 종결(클로징)로 착수금 7억 달러를 수령함에 따라, 8월 31일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증권 잔액은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해당 자금으로 2029년 하반기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파이프라인 재정비 과정에서 누릭스는 자체 보유 항암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에 따라 NX-2127(젤레브루도마이드)의 추가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투여 중인 환자들은 임상적으로 적절한 기간 동안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
이 밖에 누릭스는 화이자와의 전략적 협력에서 700만 달러 마일스톤을 달성했고, 길리어드와는 종양 프로그램 한 건의 연구 기간을 2년 연장하며 일회성 수수료 10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사노피 협력에서는 이번 마일스톤까지 누적 약 1억 390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STAT6 프로그램과 관련해 개발·규제·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약 4억 55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누릭스 테라퓨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리즈번 본사의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사로,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