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분할·주식 전환 완료에 따른 13D/A 공시…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으로 299만여 주 매각
이번 공시는 10월 15일자로 완료된 VA 분할(VA Split) 및 정관 변경, 주식 전환 등 주요 구조개편 사건을 반영한 대량보유보고서 정정본(Schedule 13D/A)이다. 지난 9월 18일 발표한 미국 델라웨어 본사 이전 추진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구조개편 및 보통주 B 전환 완료
공시에 따르면 10월 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EGM)에서 주주들이 관련 안건을 승인했고, 10월 15일 VA 분할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보고자의 명칭이 기존 '베레니깅 아혼(Vereniging Aegon)'에서 '베레니깅 아혼 아메리카스(Vereniging Aegon Americas)'로 변경됐다.또한 2026년 의결권 약정에 따라 아혼은 보고자가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B(Common Shares B) 3억 2788만 5200주를 인수하고, 그 대가로 보통주 819만 7130주를 40 대 1 비율로 교부하는 전환 거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B는 더 이상 발행 잔량이 없으며, 보고자는 특별 사유(Special Cause) 발생 시 완전한 의결권을 행사할 권한을 더 이상 갖지 않는다.
이와 함께 1983년 개정 합병 계약 및 의결권 계약이 종료됐으며 콜옵션(Call Option)도 소멸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참여 현황
한편 보고자는 7월 1일 아혼과 자사주 매매 약정을 맺고, 같은 날 시작된 2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보통주와 보통주 B를 합산한 보유분에 비례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4일자로 3억 5000만 유로로 증액됐고, 보고자의 참여 금액도 당초 3700만 유로에서 2600만 유로가 늘어 총 6300만 유로가 됐다.8월 16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아혼은 보고자로부터 총 299만 5969주의 보통주를 주당 7.53유로에서 8.23유로 사이 금액에 매입했으며, 총 매각 대금은 2355만 5198유로다.
보고자는 보통주 B 전환 및 자사주 매매 거래 외에 최근 60일 동안 별도의 보통주 매매 거래는 실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델라웨어 적지 변경(Redomiciliation)은 완료 조건 충족을 전제로 2028년 1월 1일 전후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아혼은 버뮤다 법에 따라 설립되고 네덜란드 스키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 및 보험 서비스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