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친 CEO 보통주 382만 주 증여…이나 CFO와 재단 공동 제어, 재단 보유분 지분율 20.14%
보고자들이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에 따르면 빌 친 CEO는 지난 9월 24일 보유 중이던 보통주 382만 주를 미국 비영리 법인 'US 이노베이션 파운데이션(US Innovation Foundation)'에 대가 없이 증여했다. 이에 따라 빌 친 CEO의 직접 보유 주식은 0주가 됐다.
증여받은 US 이노베이션 파운데이션은 캘리포니아주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 내 소외된 소수 민족 공동체의 창업 지원과 AI 분야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공평한 기회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해당 재단은 빌 친 CEO와 그의 배우자이자 링크홈 홀딩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이사인 이나(Li Na)가 공동으로 제어하고 있다.
재단이 보유한 382만 주는 2026년 9월 24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1896만 4500주)의 약 20.14%에 해당한다. 빌 친 CEO와 이나 CFO는 재단의 이사로서 해당 주식에 대한 의결권과 처분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게 되며, 이에 따라 지분 20.14%에 대한 실질 소유권을 공동으로 보유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보고자들은 해당 주식의 보유와 의결, 처분에 관해 공동으로 행동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합의에 따라 증권거래법상 그룹으로 간주될 수 있다. 다만 9월 24일 체결된 주식 증여 계약에 따라 증여가 완료된 뒤 해당 주식은 재단의 재산이 되고, 빌 친 CEO는 주식을 되돌려 받거나 매각 대금을 받을 개인적 권리가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빌 친 CEO는 이번 증여에 앞서 지난 7월 31일과 8월 5일에도 사적 거래를 통해 각각 보통주 62만 5000주를 주당 0.80달러에 제3자에게 매도한 바 있다.
재단 측은 시장 상황, 자금 수요, 자선 목적 및 법률·규제 요건 등에 따라 향후 장내 매도나 사적 협상 거래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의 일부 또는 전량을 처분할 수 있으나, 현재 확정된 일정이나 수량, 방식은 없다고 밝혔다.
링크홈 홀딩스는 고객에게 엔드투엔드 부동산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