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 10월 16일…발행 보통주 과반 찬성 등 조건 충족해야 합병 종결
주주총회는 11월 16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 플라자 30번지의 베이커 보츠(Baker Botts L.L.P.) 사무소에서 열린다. 주주총회 기준일은 10월 16일이다. 확정 위임장 설명서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됐으며, 10월 16일께 기준일 현재 전체 주주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합병 계약에 따라 네비게이터 홀딩스 보통주는 1대 1 비율로 영국 완전 자회사 네비게이터 가스(Navigator Gas plc)의 보통주로 전환되고, 상장 모회사가 되는 네비게이터 가스는 보통주를 기존 티커 'NVGS'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다. 합병 종결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 보통주 과반의 찬성을 포함해 합병 계약상 조건 충족이 필요하다.
회사는 법인 소재지 이전으로 집행 사무소와 고위 경영진, 다수 임직원이 있고 대주단과 보험사도 있는 영국의 운영 구조에 법인 구조를 더 가깝게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잘 발달한 법률·지배구조 체계, 광범위한 이중과세 방지 조약망을 갖춘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세제, 해운업에 맞는 성숙하고 예측 가능한 톤세(톤수 표준 과세) 제도의 혜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합병이 임직원, 일상적인 사업 운영, 고객 서비스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스 페테르 자코(Mads Peter Zacho) 최고경영자(CEO)는 "법인 소재지 이전은 회사의 법적 구조를 사업이 실제로 관리·운영되는 곳, 그리고 다수의 투자자와 대주단, 보험사가 있는 곳에 긴밀히 맞추는 것"이라며 "강력한 기업 지배구조와 투명성에 대한 의지를 뒷받침하고 향후 성장과 투자, 전략적 기회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네비게이터 홀딩스는 핸디사이즈 액화가스 운반선 선단을 보유·운영하며 에틸렌·에탄 등 석유화학 가스와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의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단은 반냉동식 또는 완전냉동식 액화가스 운반선 48척으로, 이 가운데 18척은 에틸렌·에탄 운송이 가능하다. 합작투자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십 채널의 모건스 포인트 에틸렌 수출 해상 터미널 지분 50%를 갖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