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 '레주바' 자체 개발 중단…2027년 2분기 말까지 분기 현금 소진 50% 감축 목표
회사는 21일 전략적 우선순위 재조정에 따라 이 계획을 채택했다. 인원 감축은 2026년 4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11월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퇴직금 등 해고 관련 비용은 약 200만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4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손상차손 등 현재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추가로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전자 치료제 프로그램 '레주바(Rejuva)'는 자체 개발을 중단하고, 프로그램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 검토가 실제 거래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REMAIN-1 핵심 코호트 관련 지출이 줄면서 2027년 2분기 말까지 분기 영업 현금 소진액이 약 50% 줄어든 약 8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 운영 계획과 예상 비용 절감을 반영하면 기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2027년 2분기까지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 창업자 캐플런 사장 은퇴
경영진 변동도 함께 이뤄진다. 공동 창업자인 제이 캐플런(Jay Caplan)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10월 30일자로 은퇴한다. 캐플런 사장은 고용계약에 따른 퇴직 급여를 받으며, 퇴임 후에도 경영진의 수석 고문으로 회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캐플런 사장과 퇴직·자문 계약을 맺을 계획이며, 계약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사회는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이사회 구성원인 하리스 라자고팔란(Harith Rajagopalan) 박사를 캐플런 사장의 퇴임일인 10월 30일부터 사장(President)을 겸임하도록 임명했다. 라자고팔란 CEO는 "이번 결정, 특히 동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결정은 어렵지만 집중된 전략으로 회사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레비타의 임상·상업적 잠재력 실현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발표한 REMAIN-1 핵심 코호트의 6개월 톱라인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임상은 6개월 공동 1차 평가지점을 충족했다. 회사는 2026년 4분기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디노보(De Novo) 시판 허가를 신청하고, 2027년 1분기 12개월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말 FDA 허가 가능성과 2028년 초 미국 출시 가능성을 제시했다.
프랙틸 헬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회사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겨냥한 내시경 시술 치료제 '레비타'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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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