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서 채권 매각 손실 반영…순영업이익은 5.9% 증가
순이익에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장기 수익률 개선을 위한 전략적 재편 과정에서 만기채권(fixed-maturity securities)을 매각하며 발생한 세전 실현손실 3760만 달러가 포함됐다. 회사는 3분기에 평가이익 상태인 보통주 일부를 팔아 확신도가 더 높은 보통주에 재투자하고, 동시에 수익률이 낮은 만기채권을 손실 상태에서 팔아 수익률이 더 높은 만기채권에 재투자했다.
회사는 주식 평가이익은 가치가 오른 기간에 이미 손익에 반영된 반면 채권 손실은 매각 시점에 반영돼, 이번 재편으로 3분기 세전 이익이 3760만 달러 줄었다고 설명했다. 장부가치에는 영향이 없었다.
순이익에서 주식 공정가치 변동, 투자 실현손익, 투자자산 신용손실충당금 변동(모두 세후)을 제외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지표인 순영업이익(Net operating earnings)은 1억 282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2120만 1000달러)보다 5.9% 증가했다. 희석 주당 순영업이익은 5.70달러로 전년 동기(5.21달러)를 웃돌았다.
9개월 누적 순이익은 3억 8655만 7000달러(희석 EPS 16.97달러)로 전년 동기 3억 6499만 4000달러(15.67달러)보다 늘었다.
원수보험료 감소와 투자수익 증가
3분기 원수보험료(Gross written premiums)는 4억 628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재산보험(property) 부문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 부문 보험료가 19.3% 줄었고, 그중 상업용 재산보험 부문(Commercial Property Division)은 26.8% 감소했다. 배상책임보험(casualty) 원수보험료는 0.9% 늘었다.순경과보험료(Net earned premiums)는 4억 2347만 2000달러로 3.0% 늘었다. 순투자수익(Net investment income)은 투자 포트폴리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5826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손해율 53.4%와 경비율 22.0%를 합한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75.4%로 전년 동기(74.9%)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비일반회계기준 지표인 인수이익(Underwriting income)은 1억 70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567만 2000달러)보다 늘었다. 3분기 세후 재해 손실은 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0만 달러)보다 많았다.
자사주 1억 달러 매입과 현금 배당
킨세일 캐피털은 3분기 중 자사주 26만 9004주를 주당 평균 371.74달러, 총 1억 달러에 장내 매입했다. 9월 30일 기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잔여 한도는 2억 3750만 달러다. 3분기에는 주당 0.25달러, 총 560만 달러의 현금 배당도 결의해 지급했다.마이클 키호(Michael P. Kehoe)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보험 인수 실적은 경쟁적인 시장에서도 규율을 지켰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게 해주는 탁월한 인수 마진과 강력한 투자수익을 계속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율 있는 인수와 기술 기반의 저비용 구조는 주주를 위한 장기 가치 창출 전략의 토대"라고 덧붙였다.
킨세일 캐피털 그룹은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특수보험 그룹으로, 초과·잉여 보험(E&S)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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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