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측 합산 지분 25.65%는 그대로, 계약 체결 주식등만 7.20%에서 7.43%로 증가
공시에 따르면 최태원과 특별관계자 34인이 보유한 주식등은 1859만 6600주(25.65%)로 직전 보고와 같았지만, 이 중 담보계약·주식매매계약 등 주요계약이 체결된 주식등은 522만 485주(7.20%)에서 538만 9281주(7.43%)로 늘었다.
이번 보고의무는 10월 16일 발생했으며 보고서작성기준일은 10월 23일이다. 보고구분은 변경이고 보고사유는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의 변경이다.
최태원 본인이 보유한 주식등은 1297만 5472주(17.90%)이며 나머지는 특별관계자 34인의 지분이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최태원과 특별관계자는 이사·감사 선임과 정관 변경, 합병·분할 등 회사 경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고서에 썼다.
다만 이번 보고서의 주식등 증감 항목은 모두 0으로 표시됐다. 보유주식등 수는 직전 보고와 같고, 이번 보고는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 내용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최태원 본인 명의 계약을 보면 한국증권금융에 126만 5359주(1.74%)를 담보로 맡기고 4000억원을 대출받았으며 이자율은 4.25%, 담보유지비율은 110%다. 하나은행에는 12만 7300주(0.18%)를 질권설정하고 365억원을 빌렸다(이자율 4.59%).
그 외 키스아이비제십육차(유)에 85만 1391주(1.17%), 더블에스파트너쉽2017의2(유)에 43만 9356주(0.61%)를 각각 2022년 8월 29일부터 5년간 질권설정했다. 하나증권에는 1만 7115주(0.02%)를 담보로 50억원을 대출받았다(이자율 4.50%, 6개월 만기).
DFO Public Investments, L.P. 및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97만 2493주·68만 1431주)과 질권설정(20만 4429주)은 지난 10월 13일 제출한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이미 보고된 내용이라고 공시는 밝혔다.
특별관계자들도 자신의 SK 지분을 담보로 활용했다. 친인척 관계인 최기원은 한국증권금융(68만주·295억원·4.04%), 교보증권(8만 5750주·120억 2만 3100원·4.69%), BNK증권(3만 7530주·150억원·4.65%), 신한증권(8250주·30억원·4.40%)에 각각 담보계약을 맺었다.
최유진은 대신증권에 8139주(7억 343만 1739원·5.35%), CLAIR JAEYUN KOH는 유안타증권에 4000주(14억원·5.70%)를 담보로 맡겼다. 계열회사등 임원인 추형욱도 한국증권금융에 6738주(16억원·4.44%)를 담보로 설정했다.
특별관계자 중에는 비영리 공익재단인 최종현학술원도 포함돼 18만 5000주(0.26%)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자는 최태원이다. 친인척 관계인 최기원은 482만 6700주(6.66%), 최영근은 14만 2300주(0.20%)를 보유해 특별관계자 중 상위권에 속한다.
10월 22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9.51%(2만 740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7.04%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20일 기준 12만 3197주로 발행주식 대비 0.16%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