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매출 감소에도 해외 매출 호조…자사주 매입·배당 기조 유지
올해 9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20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억 1400만 달러 대비 37.5%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17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3600만 달러에서 늘었고, 실효세율은 18.6%로 전년 동기 38.1%에서 낮아졌다. 3분기 누적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완성 및 생산(Completion and Production) 부문이 93억 700만 달러, 시추 및 평가(Drilling and Evaluation) 부문이 75억 12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해외 지역 매출 성장세 견인
지역별 매출 실적을 보면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의 9개월 누적 매출은 65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8억 5900만 달러 대비 4.2% 감소했다. 북미 지역의 유정 자극(Stimulation) 활동 감소와 케미컬 사업 일부 매각에 따른 특수 화학제품 매출 줄어듦이 영향을 미쳤다.반면 해외 지역은 유럽·아프리카·CIS 지역 매출이 28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하고, 중남미 매출도 33억 3500만 달러로 16.2% 늘어났다. 다만 중동·아시아 지역 누적 매출은 40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3억 76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재무 상태 및 현금흐름 현황
9월 30일 기준 할리버턴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8억 43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22억 600만 달러 대비 줄었다. 총차입금 장부가액은 71억 6200만 달러 수준이다. 올해 9개월간 창출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4억 6500만 달러, 자본적 지출(CAPEX)은 6억 9300만 달러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올해 전체 자본적 지출 규모가 약 1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9개월 동안 보통주 매입에 5억 5800만 달러, 현금 배당금 지급에 4억 2600만 달러를 사용했다.
할리버턴은 1919년 설립된 글로벌 에너지 서비스 기업으로 유전 탐사, 시추, 유정 완성 및 생산 최적화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며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