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 경영진 교체 검토 필요 견해 전달…수동적 투자에서 적극적 경영 참여로 전환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보고자들은 아베오나 테라퓨틱스의 보통주 347만 9963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6년 8월 10일 기준 총 발행 주식 수(5718만 4017주)의 6.1%에 해당한다. 총 매수 대금은 중개 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1777만 6513달러 규모이며, 개인 자금으로 취득해 차입금은 사용하지 않았다.
보고자들은 지난해 9월 30일 제출한 13G 보고서에서 단순 투자 목적의 보유로 신고했으나, 회사의 사업 집행, 경영진 공시와 실제 실적 간의 불일치, 지배구조 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목적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 우려는 2026년 5월부터 주주로서 비공식적으로 경영진과 이사회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보유 주식 가운데 75만 9088주는 13G 보고 이후 약 367만 1466달러에 추가로 취득한 물량이다.
제임스 러셀은 지난 10월 14일 이사회의 페이스 찰스(Faith L. Charles) 임시 의장 및 키스 골단(Keith A. Goldan) 감사위원장과 온라인 미팅을 갖고, 독립이사 추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경영진 교체를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사회에는 서면 답변도 요청했다. 찰스 임시 의장은 이튿날 러셀에게 논의된 우려 사항을 이사회 전체에 공유했으며, 조치가 이뤄질 경우 회사가 공표하는 내용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자 측은 향후 이사회 및 경영진과 지속적으로 지배구조와 경영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의 대응에 따라 2027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후보를 추천하거나 기존 이사 표결에 반대하고, 다른 주주들과 소통하거나 직접 또는 지명인을 통해 이사회 참여를 추진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2026년 10월 15일 이후 취득한 주식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베오나 테라퓨틱스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