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 전입 전환 여파…순이자마진은 3.32%로 32bp 상승
해당 기간 순이익은 157만 3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25달러)로, 전년 동기의 168만 1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25달러) 대비 6%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2026 회계연도 4분기의 218만 4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35달러)와 비교하면 28% 감소한 수치다.
실적 감소는 대손충당금 전입의 영향이 컸다. 회사는 이번 분기 77만 7000달러의 대손충당금을 반영했다.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에 각각 62만 6000달러, 9만 5000달러의 환입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회사는 금리 상승으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예상 존속기간이 늘어나고 대출 잔액이 소폭 증가한 것이 충당금 전입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손익 항목별로는 순이자이익이 개선됐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977만 달러로 전년 동기 893만 달러 대비 9% 증가했다. 이자수익 자산 수입이 58만 1000달러 늘어난 데다 조달 비용이 25만 9000달러 줄어든 덕분이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3.00%에서 3.32%로 32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고, 직전 분기(3.21%)보다는 11bp 높아졌다.
비이자이익은 8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81만 3000달러) 대비 1% 감소했으며, 비이자비용은 76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763만 40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이자비용을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합으로 나눈 효율성 비율(Efficiency ratio)은 72.05%로 전년 동기의 78.35% 및 직전 분기의 73.15%보다 개선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비이자이익은 47만 9000달러(37%) 줄었다. 직전 분기에 비자(Visa) 주식 전환으로 발생했던 기타 지분투자 이익이 이번 분기에 줄어든 영향이다. 법인세비용은 6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05만 4000달러) 대비 43% 감소했다. 실효세율이 38.5%에서 27.8%로 낮아졌는데, 회사는 주식보상 관련 세제 혜택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대손충당금과 자산건전성
9월 30일 기준 투자용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잔액은 659만 1000달러로 투자용 총대출의 0.64%였다. 6월 30일의 585만 달러(0.57%)보다 늘었다. 분류자산(classified assets)은 410만 달러로 6월 30일의 250만 달러에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고정(substandard) 대출이 170만 달러에서 330만 달러로 늘었다.부실자산(NPA)은 50만 4000달러로 총자산 대비 0.04%를 유지했다. 이번 분기와 전년 동기 모두 대손상각은 발생하지 않았다. 도너번 P. 턴스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은 금리 상승이 대출 포트폴리오의 예상 존속기간을 늘려 대손충당금을 쌓기 위한 충당금 전입이 늘어난 것을 반영한다"며 "그럼에도 신용 건전성은 여전히 우수하다"고 말했다.
9월 30일 기준 투자용 대출 잔액은 10억 3669만 5000달러로 6월 30일 기준 10억 3268만 2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총수신 잔액은 8억 9772만 8000달러로 6월 30일 기준(9억 1038만 3000달러)보다 1% 감소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회사는 해당 분기 동안 보통주 8만 6431주를 주당 평균 18.30달러에 매입했으며, 9월 30일 기준 현행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물량은 8만 8174주다. 분기 중에는 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지급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22일 보통주 1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 결의를 발표했다.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본사를 둔 프로비던트 파이낸셜 홀딩스는 프로비던트 세이빙스 은행(Provident Savings Bank, F.S.B.)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금융 지주회사다. 이 은행은 리버사이드 카운티와 샌버너디노 카운티(인랜드 엠파이어)에서 13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