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시설 매출 성장과 비용 관리 효과…연간 조정 EBITDA 최고 52억 달러 전망
29일(현지시간) 공시에 따르면 테넷 헬스케어의 3분기 순영업매출은 56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2억 8900만 달러) 대비 6.5% 증가했다. 테넷 보통주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10억 달러(희석 주당 12.41달러)로 전년 동기 3억 4200만 달러(희석 주당 3.86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3분기 순이익에는 계약 해지 수익 6억 4600만 달러가 반영됐다. 회사가 커먼스피릿 헬스(CommonSpirit Health)와 맺은, 자회사 코니퍼 헬스 솔루션스(Conifer Health Solutions)의 수익주기관리(RCM) 서비스 조기 종료 계약에 따른 것으로, 이 수익은 순영업매출에 포함되지 않는다. 조정 희석 EPS를 산출할 때는 이 항목이 주당 8.01달러 차감됐다.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3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억 9900만 달러) 대비 23.3%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24.1%를 기록했다. 조정 희석주당순이익(EPS)은 6.64달러로 전년 동기 3.70달러 대비 79.5% 급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외래진료(Ambulatory Care) 부문 순영업매출이 13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조정 EBITDA는 5억 3700만 달러로 9.1% 늘었다. 병원 운영 및 서비스(Hospital Operations and Services) 부문 순영업매출은 42억 60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8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 34.8% 증가했다.
3분기에는 RCM 서비스 이전 일정이 앞당겨진 영향도 반영됐다. 회사는 이전 작업이 10월 30일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3분기에 계약 해지 수익 2억 3300만 달러와 순영업매출 9700만 달러를 누적 일괄 조정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전 작업에 따른 약 5000만 달러의 이익이 더해져 3분기 조정 EBITDA에는 1억 4700만 달러의 순유리 효과가 반영됐다. 회사는 이 조정이 시기 차이에 따른 것이어서 연간 기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6년 연간 전망 상향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를 중간값 기준으로 기존보다 1억 9500만 달러 높인 50억 5000만 달러~52억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자유현금흐름(Adjusted Free Cash Flow) 전망치도 1억 달러 높여 28억 2500만 달러~31억 2500만 달러로 조정했다. 연간 순영업매출 전망치는 220억 5000만 달러~224억 5000만 달러 수준이다.주주 환원도 이어졌다. 테넷 헬스케어는 3분기 중 보통주 97만 주를 2억 5500만 달러에 매입하는 등 올해 9개월간 총 799만 주(16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난 9월에는 2034년 만기 6.250% 선순위 채권 20억 달러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했다. 회사는 순조달 자금과 보유 현금으로 2027년 만기 5.125% 선순위 담보 1순위 채권 15억 달러 전액과 2028년 만기 6.125% 선순위 채권 5억 달러를 상환했다. 9월 30일 기준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2.11배로 6월 말 2.33배보다 낮아졌다.
테넷 헬스케어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종합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 유나이티드 서지컬 파트너스 인터내셔널(USPI)을 통한 외래 수술 센터 및 수술 병원 운영과 함께 전국적인 급성기 병원 및 전문 병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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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