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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10-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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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즌스 프라퍼티스, 3분기 FFO 1억 2377만 달러…연간 가이던스 상향

주지숙 기자

입력 2026-10-30 07:34

오스틴 오피스 빌딩 2억 800만 달러 매각·댈러스 합작법인 설립…연말 가동률 목표 90% 순항

커즌스 프라퍼티스, 3분기 FFO 1억 2377만 달러…연간 가이던스 상향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회사 커즌스 프라퍼티스(CUZ)가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1700만 달러(주당 0.10달러)로 전년 동기 859만 달러(주당 0.05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리츠(REITs)의 핵심 수익 지표인 운영자금(FFO)은 1억 2377만 달러(주당 0.75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654만 달러(주당 0.69달러)에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일 자산 기준 현금 기준 순영업이익(NOI)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올해 9개월 누적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1830만 달러(주당 0.11달러)로 전년 동기 4397만 달러(주당 0.26달러)에서 감소했다. 회사는 순이익 감소가 주로 손상차손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올해 1~9월 손익계산서에는 영업 부동산 손상차손 3660만 달러가 반영됐다. 반면 9개월 누적 FFO는 3억 7129만 달러(주당 2.23달러)로 전년 동기 3억 5886만 달러(주당 2.13달러)보다 늘었다.

3분기 오피스 임대 계약 면적은 54만 6000제곱피트로, 이 가운데 신규·확장 임대가 22만 제곱피트로 전체의 40.3%를 차지했다. 현금 기준 2세대 순임대료(제곱피트당)는 19.8% 상승했다.

연간 FFO 가이던스 주당 2.95~2.99달러로 상향

커즌스 프라퍼티스는 2026년 연간 FFO 전망치를 기존 주당 2.92~2.98달러에서 2.95~2.99달러로 올렸다.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기존 0.08~0.14달러에서 0.14~0.18달러로 상향했다. 회사는 FFO 전망 상향이 주로 기존 예상을 웃돈 임대 실적과 수수료 수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앞서 선도 방식으로 매각한 보통주 390만 주의 결제가 반영되지 않았고, 4분기 중 303 트레몬트(303 Tremont) 부지 매각이 가정됐다. 콜린 코널리(Colin Connolly)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견조한 오피스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연말 가동률 목표치인 90%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빌딩 매각과 모기지 상환

3분기에는 자산 재편도 이어졌다. 회사는 오스틴 소재 51만 9000제곱피트 규모 오피스 빌딩 '원 일레븐 콩그레스(One Eleven Congress)'를 총 매각가 2억 800만 달러에 팔았다. 또 업타운 댈러스의 2401 매키니(2401 McKinney) 부지 2.3에이커를 취득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세워 지분 97.5%를 확보했고, 설립 시 토지 대금 4220만 달러와 개발 준비 비용 780만 달러를 포함해 5000만 달러를 출자했다.

오스틴에서 개발 중인 19만 9000제곱피트 규모 오피스 빌딩 '피프스 앤드 월시(5th & Walsh)'의 우선 지분도 취득했다. 출자 약정액 3150만 달러는 2027년 하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며, 10%의 우선 수익률이 적용된다.

차입금 측면에서는 오스틴 '콜로라도 타워(Colorado Tower)'를 담보로 한 모기지 차입금 9920만 달러를 만기일인 9월 1일 액면가로 상환했다. 분기 말 이후인 10월 1일에는 샬럿 '201 노스 트라이온(201 North Tryon)' 담보 모기지 차입금 1억 1590만 달러도 만기에 맞춰 상환했다.

회사는 3분기 중 ATM(At-the-Market)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 91만 7000주를 선도 방식으로 주당 평균 31.37달러에 매각했다. 이로써 아직 결제되지 않은 선도 매각 보통주는 모두 390만 주(주당 평균 30.66달러)가 됐다.

커즌스 프라퍼티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자체 관리형 부동산투자신탁(리츠)으로, 고성장 선벨트 지역의 A급(Class A) 오피스 빌딩에 주로 투자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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