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달러 채권 상환·회전신용 28억 달러 만기 1년 연장…상반기 자사주 1억 3000만 달러 매입
회계연도 2028년이 만기인 이 채권은 3월 말에는 장기부채(8억 6200만 달러)로 분류돼 있었다.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2026년 4~9월)에 표면이율 1.80%의 7억 달러 규모 선순위 채권 잔액 4억 달러를 상환했다. 이에 따라 총부채는 3월 말 35억 5200만 달러에서 9월 30일 30억 5900만 달러로 4억 9300만 달러 줄었다. 회사는 원금 상환과 금융리스·자산금융 차입 감소,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의 유리한 변동을 감소 요인으로 들었다.
유동성과 신용 한도
9월 30일 기준 총유동성은 46억 달러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 16억 달러와 회전신용한도 차입 여력 30억 달러로 구성됐다.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 중 회전신용한도에서 차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 27일 회전신용한도 가운데 28억 달러의 만기를 2030년 11월 1일에서 2031년 11월 1일로 1년 연장했다.미국 상업 매출채권을 최대 4억 달러까지 비계열 금융기관들에 매각하는 약정(Receivables Facility)은 2026년 7월 24일 개정돼 종료일이 2027년 7월 23일로 연장됐다. 9월 30일 기준 한도 4억 달러 가운데 3억 9700만 달러의 매출채권이 매각돼 재무상태표에서 제거됐다.
자사주 매입과 영업권 손상 검사
회사는 상반기에 1분기 670만 4651주(7000만 달러), 2분기 566만 2754주(6000만 달러) 등 보통주 총 1236만 7405주를 주당 평균 10.50달러, 총 1억 3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회사는 재무 유연성 유지를 위해 회계연도 2027년에도 분기 배당 지급 중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2026년 7월 1일 기준 연례 영업권 손상 검사에서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CES)와 보험 보고단위의 공정가치가 장부가치를 웃돌아 영업권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영업권 3억 7800만 달러가 배정된 CES 보고단위는 공정가치가 장부가치를 13% 웃도는 데 그쳤다. 회사는 예상 현금흐름에 반영된 매출 성장률과 잔존가치에 중대한 불리한 변화가 생기면 향후 영업권 손상을 인식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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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