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보고서에서 매각 조건 공개…위탁생산업체 소송 관련 360만 달러 부채 계상
회사는 3분기 중 맨체스터 공장 자산을 처분하기로 결정했고, 분기 종료 뒤인 10월 29일 오랜 제조 파트너인 캐스케이드 커피(Cascade Coffee, LLC)와 매각 계약을 맺었다. 매각가 1700만 달러는 현금 1000만 달러와, 매각 종결 1년 뒤 회수하는 700만 달러의 받을어음으로 구성된다. 공장의 공정가치에서 매각비용을 뺀 금액이 장부가를 웃돌아 9월 30일까지 매각 관련 손익은 인식하지 않았다.
9월 30일 기준 기한부 대출(Term Loan Facility) 원금 잔액은 3493만 달러다. 이 가운데 맨체스터 공장 매각으로 들어올 예상 대금 864만 2000달러는 대출 약정에 따라 상환될 예정이어서 유동성 장기부채 1064만 2000달러에 포함됐다. 2029년 12월 27일 만기인 최대 7500만 달러 규모의 자산담보 회전신용(ABL)은 9월 말 차입 잔액이 없으며, 차입 가능액은 약 4985만 1000달러다. 운전자본은 4360만 달러다.
프로젝트 코어에 따른 직영 아웃포스트 12곳은 2027년 1분기 말까지 문을 닫을 계획이다. 아직 지급하지 않은 임대차 변경 수수료는 운영리스 부채에 포함돼 있으며, 향후 12개월에 걸쳐 보유 현금과 ABL 차입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남은 조치가 확정되지 않아 프로젝트 코어의 총비용은 아직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위탁생산업체 소송과 운영개선 성과
음료 위탁생산업체 한 곳은 2024년 5월 20일 캔자스주 라일리 카운티 지방법원에 자회사 블랙 라이플 커피 컴퍼니(Black Rifle Coffee Company LLC)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음료 제조 계약상 수수료와 주문 물량을 둘러싼 계약 위반 등을 주장하는 소송이다. 법원은 2026년 9월 11일 회사 측에 유리한 일부 약식판결을 내렸고, 전문가 증언 채택 여부 등 재판 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정당한 방어 논리가 있다고 밝혔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 360만 달러를 미지급부채로 계상했다.2025년 2분기부터 시행한 운영개선계획(Operational Improvement Plan)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퇴직급여와 본사·재고 이전 비용 등 약 700만 달러가 들었고, 인력은 약 84명 줄었다. 회사는 이 계획에 따른 연간 환산 비용 절감액이 127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며, 9월 30일까지 약 1170만 달러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8월 21일 시행한 클래스 A·B 보통주 10대 1 주식병합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클래스 A 보통주 주당 최저가 1.00달러 상장유지 요건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회사는 요건 충족 상태를 회복했지만, 이를 계속 유지하거나 다른 상장 요건에서 미달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며 위험요인에 새로 추가했다. 앞서 주주들은 5월 28일 1대 10에서 1대 50 사이의 병합 비율 결정 권한을 이사회에 위임했다.
BRC는 유타주 웨스트밸리시티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커피 기업으로, 커피와 커피 액세서리, 에너지음료, 브랜드 의류를 온라인 채널과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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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