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호스팅서 AI·HPC 인프라로 사업 구조 개편…Tembo 분할 상장 추진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비보파워는 2026년 5월 12일 노르웨이 모이하나(Mo i Rana) 소재 41.5메가와트(MW) 규모 수력발전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비보파워 노르웨이 인프라(VivoPower Norge Infrastructure AS)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 전체 인수 대금은 3770만 달러 규모로, 선급 현금 2090만 달러 지급과 함께 주당 6.80달러에 클래스 A 보통주 150만 7353주, 워런트 105만 5147주를 발행했다. 이와 함께 2026년 11월 500만 달러, 2027년 5월 510만 달러의 이연 현금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인수한 모이하나 시설을 기존 비트코인 채굴 호스팅에서 AI 전용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9일 발표했던 선호 임차인과의 임대 계약 협상을 중단하고 현재 다른 잠재 임차인과 최종 조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보파워는 이번 연례보고서를 통해 2025 회계연도(2025년 6월 30일 종료) 비교 재무제표 정보를 재작성(restatement)했다고 명시했다. 한편 자회사 템보(Tembo)와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인 캑터스 애퀴지션 코프 1(Cactus Acquisition Corp. 1 Limited) 간의 기업결합을 통한 나스닥 별도 상장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SEC에 증권신고서(Form F-4)를 제출하고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FY26 실적은 계속사업 매출 254만 5000달러, 연간 손실 4973만 달러로 집계됐다. 손실 규모는 재작성 기준 전년 1566만 달러에서 커졌다. 계속사업 손실은 5035만 달러이며, 중단사업에서는 62만 1000달러의 이익이 발생했다.
비보파워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력 확보형 데이터센터 및 지속가능 인프라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