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순이익 증가는 네브래스카 지점 매각 이익 영향, 9개월 총이자수익 8억 1440만 달러…4분기 지점 3곳 추가 폐쇄 예정
회사는 누적 순이익 증가가 주로 2분기 네브래스카 지점 11곳 매각으로 인식한 이익 1950만 달러에 따른 것이며, 순이자이익 감소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2억 6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5250만 달러)보다 늘었고, 법인세 비용은 6130만 달러였다.
9개월 누적 순이자이익은 6억 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1900만 달러)보다 990만 달러(1.6%) 줄었다. 총이자수익이 8억 1440만 달러로 8.8% 감소했지만 이자비용이 2억 530만 달러로 25.0% 줄었다. 회사는 평균 대출 금리 하락과 함께 2025년 4분기 애리조나·캔자스 지점, 2026년 2분기 네브래스카 지점 매각으로 평균 대출 잔액이 줄어 대출 이자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9개월 누적 비이자이익은 1억 46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680만 달러) 대비 15.2% 증가했다. 지점 매각 이익 1950만 달러와 신탁·유산 관련 수수료 증가에 따른 자산관리 수익 증가가 반영됐고, 2025년 2분기 소비자 신용카드 포트폴리오를 외부에 위탁한 영향으로 결제 서비스 수익은 줄었다. 비이자비용은 4억 7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았으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970만 달러)보다 28.9% 줄었다.
신탁우선증권 상환과 지점망 정리
회사는 10월 1일 FI 스태튜터리 트러스트 V(FI Statutory Trust V)와 FI 스태튜터리 트러스트 VI(FI Statutory Trust VI)의 신탁증권을 전액 상환했다. 상환가는 원금의 100%에 9월 30일까지의 미지급 경과이자를 더한 금액이며, 트러스트별로 채무증권 원금 1030만 달러(자본증권 1000만 달러, 보통증권 30만 달러)가 상환됐다.10월 6일에는 HF 파이낸셜 캐피털 트러스트 V(HF Financial Capital Trust V) 신탁증권 보유자에게 상환 통지를 보냈다. 회사는 12월 1일 원금의 100%에 11월 30일까지의 경과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채무증권 530만 달러(자본증권 500만 달러, 보통증권 30만 달러)를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점망 정리도 이어졌다. 회사는 3분기 중 아이오와·오리건·워싱턴주에서 지점 1곳씩 모두 3곳을 닫았고, 앞서 발표한 대로 전략 검토에 따라 4분기 중 콜로라도·사우스다코타·오리건주 지점 1곳씩 3곳을 추가로 폐쇄할 계획이다. 회사는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과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는 네브래스카 지점 4곳을 닫고 노스다코타·미네소타주의 단일 지점을 폐쇄해 두 주에서 철수했으며, 2월에는 몬태나주 빌링스에 지점 1곳을 새로 열었다. 4월 10일 시큐리티 퍼스트 뱅크(Security First Bank)에 네브래스카 지점 11곳을 매각한 데 이어 폐쇄까지 마무리되면서 네브래스카에 남은 지점은 29곳이다.
자사주 한도와 자본·유동성
자사주 매입 한도는 2025년 8월 1억 5000만 달러로 출발해 올해 1월 27일과 7월 22일 각각 1억 5000만 달러씩 늘어 총 4억 5000만 달러가 됐다. 프로그램 만료일은 2027년 3월 31일이다. 9월 말 약 1억 340만 달러였던 잔여 한도는 10월 30일 기준 약 7030만 달러로 줄었다.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57억 6960만 달러로 지난해 말(266억 4060만 달러)보다 3.3%, 총예금은 213억 8850만 달러로 지난해 말(220억 8830만 달러)보다 3.2% 줄었다. 투자증권은 80억 4520만 달러로 지난해 말(76억 3020만 달러)보다 5.4% 늘었다.
자본총계는 31억 5500만 달러로 지난해 말(34억 4700만 달러)보다 줄었고, 기타포괄손실 누계액은 1억 7810만 달러에서 3억 1410만 달러로 커졌다. 9월 30일 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호 대상 예금(패스스루 보험 적용 계좌 포함)은 총예금의 63.5%였다. 회사는 10월 30일 기준 담보로 제공한 투자증권·대출을 바탕으로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에서 48억 달러, 연방준비은행(FRB)에서 53억 달러의 차입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뱅크시스템은 1971년 설립되어 몬태나주 빌링스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다. 자회사인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뱅크를 통해 콜로라도, 아이다호, 몬태나, 오리건, 와이오밍 등 미국 서부 및 중부 주요 주에서 종합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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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