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억 3720만 달러로 10% 증가…미 국방군수국(DLA)서 초기 1억 2500만 달러 발주 확보
매출은 전년 동기(3억 590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고, 전분기(3억 4100만 달러)보다는 1%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810만 달러(희석 주당 0.19달러)에서 193.8% 늘었고, 전분기 890만 달러(희석 주당 0.21달러)와 비교해도 크게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에는 연금·퇴직후급여 제도 재측정 이익 1570만 달러가 반영됐다.
이 같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490만 달러(조정 희석 주당 0.35달러)로 전년 동기 1180만 달러, 전분기 1110만 달러보다 많았다. 조정 EBITDA는 345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각각 2900만 달러) 대비 모두 19%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10.2%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9억 8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8억 9100만 달러)보다 늘었고, 누적 순이익은 3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10만 달러를 웃돌았다.
항공우주·방산 매출 목표 달성과 DLA 수주
마이크 윌리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항공우주·방산 부문에서 연환산 매출 2억 5000만 달러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항공우주·방산 매출은 6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4720만 달러)보다 늘었다.회사는 미국 국방군수국(DLA)으로부터 5년간 최대 9억 9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으며, 여기에 초기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구매 주문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제품 출하량은 16만 5800톤으로, 자동차·에너지 시장 출하 감소로 전분기보다 8400톤(5%) 줄었다. 항공우주·방산 출하 증가가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항공우주·방산과 에너지 시장 출하 증가에 힘입어 2% 늘었다.
3분기 용해(melt) 가동률은 전력 공급 제한에 따른 약 3%포인트 영향을 제외하면 76%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의 74%보다 높았다. 제조원가 성과는 계획된 정비 셧다운 시기, 전력 공급 제한 영향, 수요 대응을 위한 운영비 증가로 전분기보다 악화됐다.
현금흐름과 4분기 전망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860만 달러, 총 유동성은 3억 8870만 달러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80만 달러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재고 증가가 상당 부분 상쇄했다. 자본적 지출(CAPEX)은 1310만 달러로, 이 중 490만 달러는 주로 미국 정부가 자금을 대는 프로젝트에 쓰였다.회사는 분기 중 자사주 20만 주를 총 36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9월 30일 기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잔여 한도는 7820만 달러다.
메탈러스는 4분기 출하량이 주로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보다 한 자릿수 후반 비율로 줄겠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늘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가격·제품 구성 효과는 3분기보다 소폭 낮을 것으로 봤다. 연간 가격 계약을 맺지 않은 고객에게는 10월 초부터 봉재와 담금질·뜨임 처리 심리스 기계용 강관 가격을 톤당 60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4분기에는 연례 정비 셧다운이 예정돼 있어 3분기 대비 조정 EBITDA에 약 1000만~1500만 달러의 불리한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는 추정했다. 이를 반영해 4분기 조정 EBITDA는 3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고,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1억~1억 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자본적 지출 계획은 약 7000만 달러로 유지했다.
한편 회사는 앞서 발표한 대로 크리스토퍼 웨스트브룩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올해 말 은퇴하는 윌리엄스 CEO의 뒤를 이어 CEO에 오른다고 밝혔다.
메탈러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에 본사를 두고 재활용 고철을 원료로 고성능 특수 금속을 생산해 산업, 자동차, 항공우주·방산, 에너지 시장에 공급한다. 직경 최대 16인치의 합금강 봉재와 심리스 기계용 강관, 가공 부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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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