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비용 시너지 1억 5000만 달러 목표…디지털 인프라 투자 34억 달러 3년 내 상환 예정
마크 코스탄티니(Marc Costantini) 최고경영자(CEO)는 나머지 주(州) 및 해외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 질의에서 양사의 허용 관행(permitted practices) 차이가 종결 시점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시장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주 당국과의 협의가 매우 건설적이라며 연말 종결 전망을 유지했다.
비용 시너지와 관련해 회사는 2027년 상반기에 실현될 연율 기준 비용 절감액 1억 달러 이상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7년 시너지 목표인 1억 5000만 달러에 순조롭게 다가가는 수준이며, 2028년 말까지 연율 기준 최소 5억 달러의 비용 시너지를 달성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매출 시너지 수치는 2027년 2분기에 열리는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서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1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회사 대차대조표에서 얼라이언스번스틴(AllianceBernstein)으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이미 제시했으며, 이전 작업은 합병 종결 후 시작된다고 밝혔다.
일본생명보험 협력과 4분기 전망
코스탄티니 CEO는 일본생명보험(Nippon Life Insurance Company)을 핵심 전략 투자자로 소개하며, 일본생명보험이 합병 종결 시점에 목표로 하는 15% 기준을 웃돌 수 있도록 코어브리지 파이낸셜 주식을 사들여 왔다고 말했다. 일본생명보험은 지난달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 수정본(13D/A)에서 코어브리지 파이낸셜 지분율을 29.4%로 높였다고 공시한 바 있다.양사는 일본 시장에서 판매할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코스탄티니 CEO는 성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일본 규제 절차와 운영 인프라 구축을 감안하면 출시는 2028년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퇴직(Individual Retirement) 부문의 3분기 판매액은 45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7% 늘어 올해 들어 가장 많았고, 순유입액은 10억 달러를 넘었다. 코스탄티니 CEO는 10월 연금 판매가 매우 견조했다며 4분기 순유입액이 10억 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토퍼 필리아지(Christopher Filiaggi)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회성 주요 항목을 제외하고 대체투자 수익을 장기 기대치로 가정한 기준(run rate) 주당 영업이익이 1.3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고 밝혔다. 4분기 변동투자수익은 올해 상반기보다는 높겠지만 3분기에는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고, 개인 퇴직 부문의 올해 기본 스프레드 수익 전망 25억 5000만 달러를 유지했다.
디지털 인프라 투자와 기관 시장
회사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커진 점을 고려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 현황을 추가로 공개했다. 전체 디지털 인프라 투자 포트폴리오 가운데 약 34억 달러가 향후 3년간 상환·만기로 줄어들 예정이며, 이는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투자 방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형태 데이터센터 투자의 약 95%는 전통적인 클라우드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인공지능(AI) 전용 수요에 연동된 부분은 일부에 그친다고 밝혔다.최근에는 만기가 짧고 차환 위험이 제한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금융에도 선별적으로 참여했으며, 이 유동화 상품은 대체로 5년 이하에 걸쳐 상환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투자 자산의 약 96%는 투자등급이며, 3분기 신규 투자 수익률은 6.1%로 만기 도래 자산의 수익률 5.7%를 웃돌았다.
기관 시장(Institutional Markets) 부문에서는 3분기 보증투자계약(GIC) 발행액이 15억 달러로 과거 평균을 웃돌았다. 3분기 연금위험이전(PRT) 실적은 1억 5600만 달러에 그쳤으나, 4분기 종결이 예상되는 15억 달러 이상 규모의 PRT 거래에서 이미 거래 상대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어브리지 파이낸셜은 미국 내 퇴직 솔루션 및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