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021년 협약은 종료…기한부 대출 만기 2029년 10월
협약은 출범 시점 기준 약 2억 9810만 달러 규모의 담보 기한부 대출(Secured Term Loans), 500만 달러 규모의 담보 회전 신용공여(Secured Revolving Credit Facility), 약 4억 4400만 달러 규모의 비확약 운영자금 한도(Working Capital Facilities)로 구성된다. 대주단 승인을 조건으로 총 한도를 최대 1억 5290만 달러 추가 증액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비확약 아코디언(Accordion) 조항도 포함됐다.
기한부 대출은 협약 기간 36개월에 걸쳐 협약에 정한 상환 비율에 따라 분할 상환하고, 남은 원금은 2029년 10월 만기에 갚는다. 회전 신용공여 차입금은 각 이자기간 말에 상환하며 협약 조건에 따라 재인출할 수 있다.
기한부 대출 금리는 달러화 차입은 담보부 익일물 금리(SOFR), 사우디아라비아 리얄화 차입은 사우디아라비아 은행간 제공금리(SAIBOR)를 기준금리로 삼고, 회사의 총순부채 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에 따라 연 2.35%~2.60%의 가산금리를 더한다. 회전 신용공여의 가산금리는 연 2.55%~2.80%다. 가산금리는 레버리지 비율과 일부 지속가능성 관련 성과 지표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약 4억 4400만 달러의 비확약 운영자금 한도는 달러화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얄화 표시 한도로 이뤄지며, 보증서·신용장 발급과 기타 허용된 운영자금 수단 등 회사의 운영자금 수요를 지원한다. 이 한도의 이용 여부는 각 대주의 재량에 달려 있다. 운영자금 한도 차입금에는 대체로 기준금리에 연 1.45%의 가산금리가 붙고, 지속가능성 관련 조정이 적용될 수 있다.
협약에는 추가 차입, 담보권 설정, 인수, 자산 처분, 주주 분배 제한 등 통상적인 준수·금지 약정이 담겼다. 회사는 레버리지 비율(총순부채/EBITDA) 최대 2.00, 부채상환배율(현금흐름/원리금 상환액) 1.25 초과, 이자보상배율(EBITDA/순금융비용) 최소 4.00을 유지해야 하며, 이 재무약정은 직전 12개월 기준으로 분기마다 점검한다.
배당 등 주주 분배는 재무약정을 프로포마 기준으로 충족하고 채무불이행 사유(Event of Default)가 지속되지 않는 경우, 또는 협약상 달리 허용되는 경우에만 할 수 있다. 회사는 신규 협약 체결과 관련해 기존 2021년 담보 신용공여 협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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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